독자로부터
체중을 줄이는 일 1989년 5월 22일호(한국어판은 1989년 6월 1일호)의 체중을 줄이는 일에 관한 기사를 처음 보았을 때는, 몇주 동안 읽기를 미루었습니다. 생애 대부분을 과잉 체중으로 지내 왔거든요. 그런데, 그 기사를 방금 읽고 대단히 격려를 받았으며, 훌륭하고 사랑이 깊은 제안들을 실천해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기까지 합니다. 여러분의 감정 이입과 이해심 및 사랑이 깊은 관심에 대해 매우 감사드립니다.
L. B., 미국
과잉 체중에 관한 기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어판은 1989년 6월 1일호) 나는 탐식가는 아니지만 과잉 체중을 초래해 온 신진 대사상의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언제나 기형인 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나를 지레 짐작하고 먹는 것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단정하는 경박한 사람들은 그리 달갑지 않습니다. 뚱뚱한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탐식가는 아니라는 점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여호와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이해해 주시며 나의 외모에도 불구하고 나를 받아들이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좀더 사랑과 이해심을 보였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P. R., 미국
귀지를 읽고 나서 운동 계획을 시작하였으며, 늦은 밤에는 너무 많이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3, 4킬로그램을 줄였으며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무한히 감사할 뿐입니다!
G. V., 독일 연방 공화국
누구나 신속한 결과를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체중을 줄이는 일은 많은 노력과 결심 및 지원—비평이 아님—을 필요로 하는 힘겨운 싸움입니다.—편집자.
Aids보다 더 나쁜 것 “Aids보다 더 나쁜 것” 기사를 읽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국어판은 1989년 5월 1일호) 그 기사는 나의 입장을 생각나게 해주었습니다. 나 역시 여호와 하나님께 매우 가증한 일들을 어느 정도 하였습니다. 그 기사를 읽을 때 눈물이 가득 고이더군요.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물 없는 다른 어떤 행성에서 사는 것과 같음을 깨닫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보시기에 기쁨이 될 만한 일을 하려고 더 노력할 것입니다.
I. A., 미국
직업을 택하는 일 “나는 무슨 직업을 천직으로 택할 것인가?” 기사에 대하여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어판은 1989년 5월 15일호) 나는 대학교에 가기를 원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여호와의 증인과 성서를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귀지의 기사는 참으로 크나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는 조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나는 부업을 가지고 전 시간 복음 전파자로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직업도 이보다 더 만족을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A. P., 이탈리아
기적과 환상 귀지를 자주 구독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귀지가 루르드에 관한 여러 가지 점을 가볍게 보아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판은 1989년 3월 15일호) 나는 18년 동안 루르드를 방문해 왔는데, 기적이나 환상을 본 적은 없지만 다른 유익한 점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방문은 많은 사람에게 깨우침이 되며, 또한 많은 사람에게 삶의 지침의 근원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루르드를 방문하는 것은 기적을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의 명령을 실감하기 위해 가는 것입니다. 그토록 많은 사람에게 그 점을 이해하게 하는 장소라면 어디라도 나쁜 곳일 리 없습니다.
R. K., 영국
루르드와 파티마 같은 성지들은 많은 진실한 가톨릭 교인의 마음에 매우 소중한 곳이며, 우리는 그러한 사람들의 느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지의 기사는 그러한 유적을 경배하는 일이 거짓에 뿌리를 둔 것이며 성경에 위배되는 것임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유적에 감정적으로 상당히 끌리는 점이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유적을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드린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요한 4:21-23, 새번역.—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