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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과후 직업은 성숙에 도움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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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과후 직업은 성숙에 도움이 되는가?
  • 깨어라!—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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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는 것—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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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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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묻는다 ·⁠·⁠·

방과후 직업은 성숙에 도움이 되는가?

세명 중 두 명—이것은 현재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십대 청소년이 일하는가를 알려 주는 말이다. 더구나 그들은 일을 하는 데 일주일에 16시간 내지 20시간을 바친다!a

기록적인 수의 청소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16세 된 브라이언은 “내 경우는 일을 해야만 해요.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을 하였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어머니를 도와야 하지요”라고 설명한다. 그와 비슷하게, 많은 가정이 경제적인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청소년이 가계에 직접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단지 자신의 옷가지나 그 외 개인 소용에 쓰는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부모의 경제적 짐을 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이다.

많은 청소년이 비싼 옷이나 신발 혹은 간이 식품에 대한 자기들의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부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직업이란 주로 어른이 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19세인 수잰은 「세븐틴」지에 이렇게 썼다. “나는 자립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일을 하지요. 나에게 드는 비용을 부모에게 의지할 필요가 없어요. ·⁠·⁠· 부모는 자녀에게 돈을 줄 수 있지만, 무엇인가를 버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줄 수는 없지요.” 그리고 아마 당신도 그와 같이 즉 직업을 갖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되고, 더 빨리 성숙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낄지 모른다. 그러나 사실이 그러한가?

일하는 것—유익

성서는 게으름을 정죄한다. 잠언 13:4은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는다고 알려 준다. 그러므로 당신이, 부모가 기꺼이 치르려고 하거나, 치를 수 있는 것보다 비용이 더 드는 무엇인가를 정말로 필요로 할 경우, 부지런히 일해서 자기 힘으로 그것을 사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다.

더욱이 많은 사람들은 일하는 것이 청소년에게 실생활을 가르쳐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엘런 그린버거와 로렌스 스타인버그는 일하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어느 정도 광범위하고 널리 알려진 연구를 하였다. 그들은, 그러한 청소년들이 “사업 운영, 돈 관리 및 소비자 계산에 관해 배운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직업을 갖게 되면 또한, 청소년이 어른과 협력하여 일하는 경험을 할 뿐 아니라 어른이 겪는 압력과 책임에 대하여도 알게 된다. 그는 “까다로운” 곧 성미가 너그럽지 못한 주인 밑에서 일하는 법 혹은 화가 난 손님들—그리고 직장 동료들—을 친절하게 대하는 법을 배워야 할지 모른다. (베드로 전 2:18) 앤소니는 이렇게 회상한다. “나는 그 직장에서 가장 어렸고 모두가 나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요. 하지만 나는 사람들을 대하는 법을 배워 알았지요.”

일을 하면 또한, 청소년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유용한 기술과 시간을 잘 지키는 일과 같은 작업 습관을 배울 수 있다. (비교 잠언 22:29) 에릭이라는 청년은 “책임감을 배웠다”고 말한다. 듀언은 “삼촌과 함께 일을 하면서 일을 잘하는 법을 배웠다”고 하며 “삼촌은 깔끔한 솜씨를 강조하였는데, 만약 모든 것이 완벽하게 되지 않으면, 우리는 몇 번이고 다시 했다”고 덧붙인다. 학교에 다니면서 비서일을 했던 올가는 이렇게 덧붙인다. “나는 좋은 직장 경험을 하였어요. 그리고 전화로 이야기를 많이 해야만 하였기 때문에 좋은 말을 사용하는 법을 배웠지요.”

일을 하면 또한, 성취감을 배울 수 있다. 현명한 왕 솔로몬은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전도 2:24.

실제로 얼마나 배울 수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직업은, 청소년이 성숙해지는 데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과거에는, 일하는 청소년들이 장사나 적어도 어떤 유용한 기술을 배웠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많은 청소년이 (특히 미국에서) 햄버거를 상자에 넣거나 금전 등록기에 판매액을 기록하는 일을 하는 간이 음식점이나 다른 서비스 산업에 종사한다. 많은 사람이 그런 일의 장기적인 가치에 의문을 품는다. 그린버거와 스타인버그는 이렇게 한탄한다. “보통 청소년들은 직장에서 읽고 적고 계산을 하는 것과 같은 활동에 자기 시간의 10퍼센트 미만—한 시간에 단지 5분 가량—을 바친다. ·⁠·⁠· 일들은 대부분 거의 변화가 없고, 매우 틀에 박힌데다, 매우 무미 건조한 것들의 끊임없는 반복으로 특징을 이룬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한 기사는 이렇게 기술한다. ‘오늘날 일을 하는 십대 청소년 중 많은 수가 단지 눈에 띄는 것 외에 유용한 것은 아무 것도 배우지 않는다. 과학 기술은 그들을 거의 자동 인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상품 가격 판독기와 정교한 금전 등록기가 그들 대신 청구액의 합계를 내고 거스름돈을 계산한다. 간이 음식점에는, 자동 요리기가 있어서 과거에 십대 청소년이 조금이나마 요리 기술을 익힐 수 있었던 가능성마저 없애 버린다.’ 그러한 일들은 의심할 바 없이 필요하고 가치 있는 봉사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그러한 일들은 청소년을 성인 직업 전선을 위해 준비시켜 주는 데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면 어른과 함께 일하는 경험에 대하여는 어떠한가? 그린버거와 스타인버그는 이렇게 말한다. “청소년들이 고용되어 있는 직장에서 점점 나이를 차별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어른과 협력하여 일하는 것이 아니라, ·⁠·⁠· 꼭 다른 사춘기 청소년들과 함께 일을 한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그러한 직장을 가리켜 “사춘기 청소년 지구”라고 부른다.

“시기 상조의 풍요”

미국의 많은 청소년은 일을 하여 한 달에 200달러(약 14만 원) 이상을 번다. 이 돈을 사용하는 것은 가치 있는 경험이 되지 않겠는가? 천여 개 고등 학교에 속한, 직업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조사를 고려해 보자. 그들 중 4분의 3은 가계에 아무런 도움을 주고 있지 않음이 밝혀졌다! 그들 중 거의 60퍼센트는 저축할 돈을 전혀 떼어놓지 않았다! 대부분의 학생은 집세, 보험료, 식비를 지불해야 할 부담이 없기 때문에, 번 돈을 용돈으로 즉 자기들 마음대로 썼다.

사회 연구소의 제럴드 G. 배크먼은 “십대 청소년들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을 너무 많이 갖게” 되면, 그것은 “시기 상조의 풍요,” 혹은 부가 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배크먼은 이렇게 설명한다. “많은 고등 학생은 5년 후에는 유지할 수도 없을 사치품에 예산을 할당하고 있는데, 그때가 되면 번 돈을 식비나 집세 같은 비사치품에 써야 할 것이다.” 그렇다. 지나치게 많은 돈을 갖는 것은 청소년에게 경제적인 책임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그와는 정반대의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다. 그것은 사치품에 대한 비현실적인 안목을 갖게 하여 실제 어른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훨씬 더 충격적이 되게 만들 수 있다.

더욱이 성서는 애써 부를 추구하는 것이 헛된 일임을 알려 준다. 성서는 이렇게 말한다.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잠언 23:4, 5.

직업을 갖는 일이 배울 만한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인지의 여부는 관련된 일의 형태, 함께 혹은 위하여 일할 사람 및 일에 전념하는 방법에 달려 있다. 일하는 동기와 버는 만큼의 돈을 사용하는 방법 또한 일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인지 아니면 해가 될 것인지에 큰 차이가 나게 한다.

그러나 성숙해지는 데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그린버거와 스타인버그가 내린 이러한 결론에 유의해 보라. ‘일하는 것보다 더 유익할 수 있는 해볼 만한 활동들이 있다. 이러한 활동들에는 학교 밖에서 독서하는 일, 공부하는 일 및 보수를 받지 않고 자진적으로 일이나 사회 봉사의 책임을 떠맡는 일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니나는 방과후 여호와의 증인의 전 시간 봉사자로서 가장 가치 있는 사회 봉사를 수행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지도 교사와 상의하여 수업 시간을 단축시키는 문제를 해결하였기 때문에, 정오 무렵 학교에서 나올 수 있었지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공개적인 전파 활동을 하러 나가지요. 그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참으로 좋아하지요!” 당신의 계획표와 개인적인 환경이 허락한다면,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는가? 이러한 방법으로 “경건한 정성”을 발전시키는 것은 틀림없이 어떤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함이 증명될 것이다!—디모데 전 4:8, 신세.

그러나 일부 청소년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일하기를 원하거나 일할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 앞으로 나올 기사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의 득과 실을 검토해 볼 것이다.

[각주]

a 일을 하는 학생의 수가 점증하는 일은 “미국의 두드러진 현상”이라고 일컬어져 왔다. (「십대 청소년이 일할 때」[When Teenagers Work], 엘런 그린버거와 로렌스 스타인버그 공저) 다른 나라에서는 청소년들이 더 무거운 학업의 짐을 지고 있어서 보통 직업을 갖는 일이 드물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 기사는 얼마의 직업을 가질 기회가 있는 나라의 많은 청소년에게 틀림없이 흥미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나올 기사에서는 개발 도상국의 상황을 다룰 것이다.

[26면 삽화]

직업을 갖게 될 때, 청소년은 어른이 하는 방식으로 고용주와 직장 동료들을 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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