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나치를 물리친 가족 저는 90세인데, 여호와의 증인과 연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제 어린 딸이 충실하도록 지켜 주소서!” 기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한국어판은 1993년 10월 1일 호) 히틀러의 가혹한 압제를 당하면서도 여호와의 가르침을 옹호하기 위해 용감하게 투쟁한 증인 부모와 그 딸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좀더 진지한 자세로 여호와의 가르침을 배워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S. T., 일본

정말 감명 깊은 체험담이었습니다. 시몬 아놀드 립스터는 소녀였는데도, 여호와께 순종한다는 이유로 부모와 떨어져 감화원에 수용되었더군요. 참으로 훌륭한 믿음의 본입니다!

M. C. L. S., 브라질

여호와를 의지하는 태도와 사랑, 품위, 강인성을 소녀와 부모가 모두 실천한 내용을 읽어 보고 제가 여호와와 맺은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부끄럽더군요. 그 기사는 인내와 믿음이라는 영적 자산의 가치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V. B., 오스트레일리아

외로움 외로움을 다룬 기사(한국어판은 1993년 10월 1일 호)를 서너 번 읽었습니다. 그 기사에서는 춤을 추면서 한 바퀴 돌아보고 노래하며 기분 좋게 행동할 것을 제안하더군요. 그런데 화학적 불균형이 어떻게 자살하고 싶은 심정이 들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더군요.

P. C., 미국

그 기사는 중우울증에 시달리거나 자살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사람은 대개 특별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 기사는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한 것과 같은 슬픈 상황 때문에 일시적으로 외로움에 빠진 사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울증을 다룬 내용이 본지 1987년 10월 22일 호(한국어판은 11월 1일 호)와 본 호의 “청소년은 묻는다 ·⁠·⁠·” 기사에도 실렸습니다.—편집자.

북극광 오로라 보리앨리스를 다룬 “하늘의 바람을 타고 나타나는 신비스러운 것” 기사(한국어판은 1993년 10월 1일 호)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스코틀랜드의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도 북극광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지적하지 않았더군요. ‘올드 애버딘의 북극광’이라는 노래도 있지 않습니까!

G. S., 스코틀랜드

자료를 더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편집자.

야생 동물 보호 지방 환경 재단의 의장입니다. 환경에 대해 연이어 기술한 정확한 기사를 보니 좋더군요. (“누가 야생 동물을 보호할 것인가?”, 한국어판은 1993년 11월 15일 호) 제가 여러 해 동안 주장했던 대로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벌써 멸망했을 것입니다.

M. S., 미국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지구에 회복력이 있도록 만드셨는데, 필시 그 때문에 지구는 인간의 파괴 행위를 견뎌 낸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이 가지고 계신 궁극적 해결책은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계시 11:18)—편집자.

에이즈 “청소년은 묻는다 ·⁠·⁠·”에 실린 에이즈에 관한 기사들을 굉장히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한국어판은 1993년 9월 1일 호, 9월 15일 호) 저는 20세인데, 아직 동정을 지키고 있다는 것 때문에 창피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기사를 읽고 동정이 여호와의 선물임을 깨달았습니다.

L. K., 미국

이성간의 성관계가 동성간의 성관계 못지않게 위험하다는 투로 설명한 것은 옳지 않습니다. 모든 연구 결과는 동성애자가 HIV에 감염될 위험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 줍니다.

J. S., 미국

연구 결과가 알려 주듯이, HIV에 감염될 위험이 더 큰 쪽은 물론 동성애자입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이성간의 성관계로 인한 감염 비율도 깜짝 놀랄 정도로 치솟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미국 식품 의약품국의 한 대변인은, “이 나라에서 HIV에 감염되는 인구 가운데 가장 급속히 늘고 있는 부류”는 여성이라고 말합니다. 잘못이 언제나 여성에게 있는 것은 아니지요. 방탕한 남편 때문에 감염되는 여성이 많으니까요.—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