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외로움 “외로움—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기사를 발행해 주셔서 무척 고맙습니다. (한국어판은 1993년 10월 1일 호) 외로움이 사무치던 날에 그 잡지를 받았습니다. 그 기사를 읽고 울기는 했지만, 읽고 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더군요. 여러 친구들도 그 기사를 읽으면 기운이 날 것 같군요.
B. H., 미국
오래 전부터 그런 기사를 보고 싶어했는데, 아주 뜻밖에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기사에 실린 조언에 대해 충심으로 감사합니다. 외로움은 사실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거든요.
C. G., 이탈리아
저는 서른여덟 살인데, 외아들로 자란 뒤 직업도 이것저것 바꿨으며, 끝내 이혼하여 심한 외로움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 기사는 계몽적이고 교육적이더군요. 그런데 그 기사에서는 외로움 때문에 성적 부도덕이나 마약 남용, 나쁜 교제에 말려들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았더군요.
J. B., 미국
본지는 그 기사에서 외로움의 위험이 무엇인지에 역점을 둔 것이 아니라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려고 하였습니다. 아무튼 그러한 평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편집자.
나방과 나비 생물학에 관심 있는 사람으로서 “나방과 나비—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기사에 한 가지 중요한 점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한국어판은 1993년 5월 15일 호) 나방인지 나비인지를 한눈에 확실하게 구별하는 방법은 앉는 자세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나방은 날개를 옆으로 편 채로 앉지만, 나비는 날개를 위로 접으면서 앉습니다.
Y. Y., 미국
부가적인 지식을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드북 백과 사전」은 ‘대부분의 나비와 나방’의 경우 그렇다고 말합니다.—편집자.
청소년은 묻는다 ··· “내 신체 발달은 정상인가?” 기사에 대해 감사합니다. (한국어판은 1993년 10월 1일 호) 여동생은 저보다 한 살 아래인데도 키가 꽤 큽니다. 이제 보니 저라고 계속 작은 채로만 있지는 않겠군요.
C. L., 미국
“심심풀이로 모이는 것은 어떤가?” 기사에 대해 감사합니다. (한국어판은 1993년 7월 1일 호) 저는 다른 청소년과 심심풀이로 모여 본 적이 없는 십대 소녀입니다. 그래서 제가 좀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 기사를 읽고 보니 심심풀이로 모이다 보면 많은 문제에 말려들 수 있겠더군요. 요리하고 그림 그리고 편지 쓰고 전파 활동을 하는 데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겠습니다.
K. R., 미국
저는 열한 살밖에 안 되었지만, “어떻게 하면 AIDS에 걸리지 않을까?” 기사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국어판은 1993년 9월 15일 호) 어머니와 함께 그 기사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안전한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아무렇게라도 에이즈에 걸리는 줄 알았거든요!
L. K., 미국
학살 기념관 얼마 전에 직장 상사가 학살 기념관을 방문하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상사에게 1993년 5월 8일 호(한국어판은 5월 15일 호)의 “학살 기념관과 여호와의 증인” 기사를 보여 주어, 방문하고 싶은 의욕을 더 불러일으켰습니다. 기념관에서는 500사람의 경험담을 카드에 인쇄하여 나누어 주었나 봅니다. 상사의 카드에는 여호와의 증인—에마 아놀드—의 경험담이 실려 있더군요. 제 가족의 사진첩에는 1951년에 아놀드 가족을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직장 상사는 단지 낯모르는 한 증인이 아니라 제 가족이 아는 증인의 경험을 알게 되자 상당히 놀라더군요! 저는 상사에게 그리고 직장 동료들에게 우리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아놀드 자매의 사위 막스 립스터의 체험담—「파수대」(영문) 1978년 10월 1일 호에 실려 있음—을 들려 주었습니다.
J. K.,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