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노부모 제 시아버지는 거동을 못하고 누워 계셔서 모든 일을 대신 해 드려야 하지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쳐서 참을성을 잃고 나중에 후회하게 될 말을 할 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노부모 봉양—노력해야 할 일” 기사(한국어판은 1994년 2월 15일 호)를 읽고는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러한 자료를 준비해 주신 데 대해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기사들은 제가 의무를 계속 수행할 때마다 저를 지원해 줄거예요.
T. H., 일본
저는 16세이고, 현재 24시간 시중을 들어야 할 할머니가 계시지요. 할머니는 약 16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살고 계세요. 그래서 저희 가족에게는 굉장한 부담이 되지요. 그런 까닭에 저는 그 기사들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그 기사들이 매우 격려적이었거든요.
M. R., 미국
저는 노부모를 봉양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사회 복지 기관에서 일합니다. 제가 성서에 근거한 출판물을 제공하면 동료 직원들은 대개 거절하였지요. 그렇지만 최근에 직원 회의 때 이 호를 한 부씩 개개인들에게 주었어요. 모두 다 받더군요! 한 여직원이 자기 책상에서 그 기사를 읽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띄더군요.
B. H., 미국
귀지에서는 시중 드는 일에 친형제 자매들의 도움을 직접 요청하라고 제안하더군요. 저는 요청하기만 하면 아무도 거절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요. 글쎄요, 여기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10년이 넘게 제가 부모님을 모셨는데도 막상 동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그들이 도와 주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냉정하고 무심한 세상에 살고 있지요. 사람들이 부모를 봉양하는 일이 허드렛일이 아니라 특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M. D., 미국
성경은 가족을 돌보는 일이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 특히 자기 집안 식구들을 부양하지 않는다면, 그는 믿음을 부인한 사람[입니다].” (디모데 첫째 5:8)—편집자.
배우자와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라는 조언이 참으로 고마웠어요. 전에는 그렇게 못했고, 남편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나 제 자신을 위한 시간보다 부모님을 시중 드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였지요. 그렇지만 이러한 충고가 지혜롭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 점에서 더욱 균형을 잡으려고 합니다.
M. O., 미국
이사 저는 열네 살이고, “청소년은 묻는다 ··· 우리는 왜 이사해야 하나?” 기사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한국어판은 1994년 3월 1일 호) 제가 아홉 살 때, 회중 장로인 아버지는 이웃 회중으로 이사하라는 요청을 받았지요. 이제 우리는 이 곳에서 4년을 넘게 지냈고 회중을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하게 되었어요. 이제 아버지는 다시 다른 회중으로 이사하라는 요청을 받았지요. 우리가 이사하라는 요청을 받은 그 날 이 잡지를 받았어요. 잡지는 남동생과 제가 더 잘 대처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이사하라는 요청을 받는 일은 특권이지만, 우리가 사랑하게 된 모든 사람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에요.
L. B., 영국
인종 이제 막 저는 “모든 인종이 연합할 때가 올 것인가?” 표제 아래 일련의 기사가 들어 있는 귀지 1993년 8월 22일 호(한국어판은 1993년 9월 1일 호)를 읽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문제에 대한 공평하고 통찰력 있는 귀지의 이해력에 깜짝 놀랐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저는 대학에서 역사학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그러나 귀지는 단 9페이지 안에 축약된 역사와 해설만 아니라 해결책까지도 제시해 주더군요! 그 내용은 한 학기 전 과정의 대학 교재와 강의들을 능가하는 것이었습니다.
R. J.,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