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유방암 “유방암—모든 여성이 두려워하는 것”이라는 표제 아래 일련의 기사(한국어판은 1994년 4월 15일 호)를 발행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때때로 자가 진단을 하였는데, 그저 제 가슴의 선(腺)들이 딱딱하다는 생각만 하였지요. 그다지 분명한 것 같지 않아서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사를 읽고 나서 병원에 가 보았고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받도록 마련하였지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T. Y., 일본

수술을 받은 이래 암에 관한 글이라면 전혀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잡지가 나왔을 때 별로 달갑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평소에 귀지의 기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는 습관이 있어서, 그 날 밤에 조금 읽어 보다가 겁이 나면 그만두겠다고 마음먹었지요. 그런데 읽다 보니 멈출 수가 없었어요. 정말 내용이 훌륭하고 교육적이며 사려 깊은 기사였어요.

G. K., 미국

그 기사는 우리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과 맞설 때 느끼는 두려움을 여호와께서 이해하고 계시다는 걸 아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늘, 이런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약하거나 믿음이 없다고 생각하였지요. 그 기사는 제가 여호와께서 가지고 계신 깊은 동정심을 이해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K. G., 미국

잡지가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집필되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이번 호는 꼭 저에게 말하는 것 같았어요. 제 유방암 수술에 대한 의료비 청구서를 여기저기 늘어놓은 채 남편과 저는 소파에 앉아 있었지요. 함께 지불할 수표에 기입하고 있는데, 집배원이 귀지의 이 호를 배달해 주더군요. 바로 그 날, 이 기사를 보통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읽었어요. 기사들을 읽고 용기를 얻었을 모든 여자들을 대신하여 감사 드립니다.

E. J., 미국

도시 저는 도시에 관한 일련의 기사를 감명 깊게 읽은 16세 소녀입니다. 지리 수업 시간에 각자가 선택한 제목으로 짧은 발표를 하도록 요청받았어요. 저는 “거민이 많던 도시” 기사(한국어판은 1994년 2월 1일 호)를 근거로 준비했지요. 수업 시간에 큰 소리로 발표문을 낭독하고 나자 다들 박수 갈채를 보내더군요. 지리에 대한 저의 이해력이 향상되도록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T. R., 독일

귀지는 “도시를 세우자” 기사(한국어판은 1994년 1월 15일 호)에서 “1900년에 세계 전역에서 인구 100만 명이 되는 도시는 런던뿐이었”다고 기술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음 호의 기사에서는 “1800년대 중엽에는 [에도 즉 현재의 도쿄가] 인구 백만이 훨씬 넘는 도시가 되었다”고 기술하더군요. 어느 것이 맞습니까?

S. T., 일본

런던에 관한 설명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그 설명은 「세계 지도」(Illustrated Atlas of the World, 랜드 맥낼리 출판사) 1985년판에 근거하였습니다. 하지만 「세계 연감 및 사건 기록 1993년」(The World Almanac and Book of Facts 1993)에 기술된, 1900년에 여러 도시가 인구 백만이 넘었다는 설명이 정확한 것으로 보입니다. 혼란케 해서 죄송합니다.—편집자.

돈을 추구하는 일 귀지의 젊은 독자로서 저는 “돈을 추구하는 일—어디에서 끝날 것인가?” 표제 아래 일련의 기사(한국어판은 1994년 4월 1일 호)를 읽고 참으로 감동을 받았어요. 제가 보기에 저의 동료들은 단 한 가지 목표 즉 돈을 벌려는 목표만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여호와께서 가르쳐 주시는 것을 따르는 일이, 사라져 버릴 것들을 숭배하는 일보다 훨씬 귀중하지요.

K. R., 프랑스

운동 경기 “하나님은 운동 경기에서 편드시는가?” 기사(한국어판은 1994년 2월 15일 호)에 대해 감사합니다. 저는 육상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잘못을 저질렀어요. 저의 경쟁 상대가 패하게 해 달라는 기도도 하였지요. 이제 저는 여호와의 뜻이 운동 경기와 관련이 없음을 알고 있어요. 제가 여호와께 헌신하는 시점에서, 그분이 진실로 제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계심을 알게 되니 더욱 위안이 되는군요.

J. T.,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