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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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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5
깨95 2/1 3-4면

사는 것이 지루한가? 바꿀 수 있다!

「깰 때이다」 스페인 통신원 기

마거릿과 브라이언은 50대 중반인데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조기 퇴직에 두둑한 연금을 받은 것이다. 그 때 그들은 지중해의 햇살과 해변을 향해 남쪽으로 떠나기로 하였다. 아무런 근심 걱정 없는 편안한 삶이 바닷가에 위치한 샬레풍의 별장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2년이 지난 후, 그 꿈은 시들해지고 말았다. 브라이언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모든 것이 무의미해 보였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할 일이 없었습니다. 물론 수영도 하고 골프나 테니스도 치고 들어 주는 사람에게 끝없이 이야기도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요? 시시한 것들이었지요.”

기셀라는 20대 초반의 어머니로서 그에게는 예쁜 딸아이가 있다. 오후에는 모녀가 평소처럼 공원에 간다. 딸은 모래더미에서 노는 데 쏙 빠져 재미있게 모래 파이와 모래성을 만든다. 그러는 동안, 엄마는 가까운 공원 벤치에 앉아 어린아이를 지켜 본다. 정말 지켜 보고 있는가? 거기 앉아서 휴대용 라디오를 듣는 데 정신이 팔려 있다. 담배 연기를 뿜어 대기 때문에 딸아이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그는 지루하여 눈물이 날 지경이다.

피터는 17세의 고등 학생으로서 최신식 전자 기기로 둘러싸인 채 방 안에 앉아 있다. 비디오 게임 하나를 켜 보지만, 더 이상 아무 재미가 없다. 이미 수백 번이나 해 본지라, 이제는 기계를 이기는 방법까지 알고 있다. 음악을 들을까?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음악 중에는 이미 수십 번씩 듣지 않은 것이 없다. 지루해 죽을 지경인 그는 이렇게 한탄한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군.”

그저 소일하는가?

분명히, 모든 사람의 하루가 따분하고 적적한 것은 아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데, 그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창의력을 발휘하고 싶은 본능을 충족시키며, 다른 사람들—훨씬 더 중요한 것으로서 하느님—과 좋은 관계를 배양함으로써 성취감을 누린다.

그러나 지루함은 모든 부류의 사람—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독일인 3명당 1명—에게 영향을 미친다. 중심가의 대중 유흥업소마다 쉴 새 없이 드나드는 야심에 찬 여피족, 시끄러운 음악과 값싼 맥주로 소일하는 직업 없는 젊은이, 텔레비전이나 보면서 주말을 소모하는 중년의 근로자, 사무실만 떠나면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경영인—이들 모두가 공통적인 병을 앓고 있다. 바로 지루함이다.

고대 철학자들은 이것을 가리켜 타이디움 위타이(라틴어로 삶의 싫증)라고 불렀다. 독일어로는 랑에바일레(오랫동안)이다. 느릿느릿 가는 시간, 무의미해 보이는 일거리, “모든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욕망 등이 지극히 흔한 지루함의 증거이다.

부유층도 예외가 아니다. 「타임」지의 로저 로젠블랫은 돈 잘 쓰는 사람들의 사치스러운 생활 양상을 묘사하고 나서 이렇게 논하였다. “큰 집에 큰 정원, 큰 동물을 구하고, 파티를 열어 명사들과 어울리고 나서, 세상의 돈 잘 쓰는 사람들 대부분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지루하다는 것이다. 정말이지 지루하다는 것이다.”

한때는, 여가를 늘리는 것을 지루함의 만병 통치약으로 여겼다. 인도적인 근로 조건, 과거의 단조롭던 고된 일의 종식, 충분한 여가 시간이 보통 사람의 삶을 보람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이 모든 자유 시간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하기가 실제로는 예상보다 어려웠다. 많은 사람은 일 주일 내내 즐거운 주말을 고대하다가도, 막상 주말이 되면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을 깨닫는다.

지루함의 부정적인 결과

쉴 새 없이 활동에 몰두함으로 지루함에서 도피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무실에 있지 않는 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강박성 일 중독자가 되어 버린 사람도 있다. 술독에 빠져 지루함을 잊거나 마약을 써서 흥분을 구하는 사람도 있다. 방탕한 생활을 하는 연예계 스타의 적지 않은 수가 박수 갈채가 끝난 뒤의 공허감을 코카인 같은 마약으로 채운다. 지루함이 십대 미혼모 수가 점점 늘어 가는 한 가지 이유로 밝혀졌다. 많은 수의 십대 미혼모는 아기가 공허한 삶을 채워 줄 것으로 생각했을지 모른다.

지루함은 심지어 치솟는 범죄율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타임」지는, 상당수의 젊은이들이 16세에 학교를 나오고 나면 할 일이 없어져서, 서유럽의 실업자들은 또래의 직장인들과 비교해서 “자살할 확률이 더 높고, 마약 남용에 빠지기가 더 쉬우며, 혼외 임신할 가능성이 더 높고, 법을 범하는 경향이 더 많”다고 기술하였다. 이것은 “사탄은 빈둥거리는 사람을 위해 그들도 할 만한 나쁜 짓을 찾는다”는 옛 속담을 다시금 확인해 주는 것 같다.—비교 에베소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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