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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제사직이 시작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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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제사직이 시작 되다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6
  • 소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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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6
파66 5/15 195-199면

새로운 제사직이 시작 되다

1. (ㄱ) 「제사직」이라 하면 보통 사람들 마음 가운데 어떠한 생각이 떠오릅니까? (ㄴ) 성경에서 새로운 제사직이라는 말에 대하여 어떠한 질문이 생깁니까?

『제사(祭司)』 혹은 사제(司祭)라는 말을 들었을 때 당신의 마음에는 어떠한 생각이 떠오릅니까? 승복을 입고 성사를 행하고 있는 사람을 연상합니까? 고대 「예루살렘」에 있던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고 있는 「아론」의 후손을 연상합니까? 혹은 중이나 「힌두」교의 중이 절에서 염불을 하고 있는 것을 연상합니까? 이 사람들중 얼마쯤 혹은 모두가 참 하나님의 제자들이라고 볼 수 있읍니까? 더욱이나 성경은 새로운 제사직을 말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리스도교국의 어떠한 종교가 주장하듯이 「아론」과 그의 후손들로 말미암은 「유대」인 제사직분은 낡은 것이고 오늘날 대승정으로 알려져 있는 법왕을 머리로 한 「로마 가톨릭」의 사제직과 같은 그리스도교국의 여러 종파의 목사직을 새로운 제사직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까?

새로운 제사직의 머리

2. (ㄱ) 여호와 하나님의 대제사장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그러한 직을 어떻게 얻으셨읍니까? (ㄴ) 어떠한 면에서 그의 제사직은 새로운 것입니까?

2 우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극히 높이신 하나님의 대제사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의 제사직은 「아론」의 제사직을 대치한 것이지만 예수께서는 그러한 제사직을 「아론」의 제사직에서 물려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의 제사직은 「아론」의 제사직의 연장된 것도 아닙니다. 그의 제사직은 새로운 것입니다. 「다윗」 왕은 영감받아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시 110:1, 4) 대제사장 「안나」와 「가야바」는 「레위」족속의 후손으로서 혈과 육과 뼈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상에 있는 성전의 지성소에 들어갔으나 예수께서는 「유다」 족속 혹은 「다윗」의 계통에서 탄생하셨기 때문에 「레위」 족속의 후손이 아니었읍니다.

3. (ㄱ) 예수의 제사직에 관한 어떠한 사실이 예수께서 부활하실 때 그의 인간 육체를 도로 찾지 않으셨다는 것을 증명합니까? (ㄴ) 지금 제사직에 관한 예수의 위치는 어떠합니까?

3 기원 33년 「니산」월 16일에 예수께서 영으로 부활하신 후로 그는 혈과 육을 가진 인간이 아니었읍니다. 그는 그의 충성 때문에 그의 아버지로부터 불멸의 영체를 받으셨읍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그의 몸을 기적적으로 육체화시킴으로써 그의 제자들 앞에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셨읍니다. 그러나 40일째 되는 날에 친부께로 을라가셔서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바친 희생의 가치를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 바치셨읍니다. (요한 1:29; 4:23, 24; 사도 1:1-11) 이 사실은 예수께서 친히 희생하신 인간 육신을 도로 찾지 않으셨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히브리 9:23-26)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얼마 동안 따르던 제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말씀이 실현되었읍니다.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요한 6:51) 예수께서는 죄있고 죽어 가는 인류를 위하여 자기의 육적 몸을 희생으로 영원히 바치셨기 때문에 그의 육적 몸을 하늘에 가지고 가실 수 없었읍니다. 지금 예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직에 앉으셨읍니다.—히브리 7:17, 26-28.

예수께서는 대승정이 아니었다

4. 「안나」와 「가야바」나 또는 침례 「요한」이 대승정의 직을 가지고 있었읍니까? 그렇지 않으면 누가 그런 자리에 있었읍니까? (난외주) (ㄱ) 「브리타니카 백과사전」은 대승정에게 부여된 세도에 관하여 어떻게 알려 줍니까? (ㄴ) 「로마」 제국 당시에는 이 직을 누가 가지고 있었으며, 지금은 누가 가지고 있읍니까?

4 대제사장이었던 「안나」와 「가야바」는 대승정이 아니었고 제사장 「사가랴」의 아들인 침례 「요한」도 대승정이 아니었읍니다. 그들은 각각 「고헨」(「히브리」어), 혹은 「히에레우스」 (「희랍」어), 또는 「산게르도스」 (나전어 「벌게이트」 역)였읍니다. (누가 1:5; 3:2) 예수 당시에 「디베료 가이사」가 당시 「로마」의 전례대로 이교인 「바벨론」 종교의 대승정이었읍니다.a

5. (ㄱ) 예수께서 대승정이 아니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수 있읍니까? 「유대」인 제사장들은 『「가이사」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라고 외침으로써 어떻게 그들의 직분에 거슬러 행동하였읍니까?

5 예수께서 대승정이 아니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수께서 「레위」 족속 혹은 「아론」 계통의 제사장이 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려 주신 여호와의 맹세 가운데서 예수께서 「로마」의 이교적인 대승정이 되리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읍니다. 「다윗」은 그가 기원전 1037년에 죽기 이전에 이 예언을 기록하였읍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로마」가 건설되기 300년 전에 그리고 「누마 폼필리우스」왕이 승정의 고문관들을 세우기 오래 전에 한 것입니다. 사실상 「유대」인 제사장들이 그들의 「고헨」 (즉 제사직)에 거슬러 행한 것은 그들이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라고 외치며 그때 이방 종교의 대승정이었던 「로마」 황제 「디베료」를 영접하였을 때입니다. 더욱 나쁜 것은 그들이 여호와의 참다운 왕인 대제사장을 물리쳤다는 사실입니다. 기원 33년 오순절 때 사도 「베드로」는 「다윗」의 예언을 부활된 예수에게 적용시켰읍니다.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시 110편] 주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형주]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사도 2:34-36; 요한 19:15.

6. (ㄱ) 예수께서 천부께로 올라가셨을 때 어떠한 제사직을 행하셨읍니까? (ㄴ) 예수께서는 그 때 어떠한 권능을 받으셨읍니까? 예수의 이러한 권능을 「유대」인 제사직과 또는 대승정과 어떻게 비교됩니까?

6 예수께서 하늘에 올라가시자 하나님께서 하늘에 마련하신 대로 인류의 속죄를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타나셨읍니다. (히브리 8:1, 2) 거기서 그는 세상 인류의 생명을 위하여 그의 피의 가치를 하나님께 바쳤읍니다. 그처럼 예수께서는 자기 피로 인류를 사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가 인류의 생명과 「스올」 (혹은「하데스」)을 온전히 장악하도록 위임하셨읍니다. 「스올」이라는 것은 수십억의 죽은 자들이 누워 있는 보통 무덤을 말합니다. 우리 말로 음부라고 번역된 말은 「히브리」어로 「스올」이고 「희랍」어로는 「하데스」라고 하는데 「듀웨이」역과 흠정역은 여러 곳에다 그것을 영어로 지옥(hell)이라는 말로 번역해 놓았읍니다. 그러면 「스올」 혹은 「하데스」에 있는 자들이 거기서 나올 수 있을까요? 어떠한 제사직이 그들을 거기에서 해방시킬 수 있읍니까? 인류를 구원하기에 충분한 희생의 가치를 가지고 있지 못한 「아론」의 계통으로 말미암은 「유대」인 제사직이 그렇게 할 수 없음은 확실합니다. (시 49:7-9) 더욱이나 이교도인 「로마」의 대승정이나 그의 계승자들인 「로마」 법왕과 그의 제사직이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위대하신 제사장으로서 천적 「시온」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멜기세덱」은 「로마」의 대승정과는 아주 다릅니다.

새로운 제사직에 연합할 자들

7. (ㄱ) 예수와 더불어 누가 새로운 제사직을 구성합니까? (ㄴ) 「베드로」는 이 제사직의 머리였읍니까? 증거를 대십시오.

7 하나님께서는 예수께 그의 충성에 대한 보상으로서 신부(新婦)를 주실 것을 또한 약속하셨읍니다. 이 신부는 그의 추종자들의 얼마로 구성되며 회중을 이룰 것입니다. 이러한 추종자들은 예수의 발자취를 잘 따를 것이며 위대하신 대제사장 밑에서 아주 새로운 제사직을 행할 것입니다. 회중 구성에 있어서 예수께서 머리가 되시고 다음은 12사도입니다. 「베드로」도 12사도 중의 한사람이기 때문에 그리스도 밑에 있는 제사들 중의 하나입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한 추종자였기 때문에 회중의 머리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베드로」는 대승정이 아니었고 「멜기세덱」과 같은 위대한 대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 밑에서 섬기는 그리스도인 제사입니다. 사도 「베드로」가 죽은지 30년 후에, 부활된 예수께서는 「밧모」섬에 추방된 사도 「요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하데스] [「듀웨이」역은 지옥]의 열쇠를 가졌노니.』(계시 1:17, 18). 예수께서 땅에서 한 사람에게 말씀하셨을 때에 같은 이 권위에 관하여 말씀하셨읍니다.

8. 예수께서 지상에 계셨을 때 친히 사망과 「하데스」의 권세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어떻게 말씀하셨읍니까?

8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요한 5:26-29; 6:54.

9. 음부의 문이 그리스도인 회중을 이기지 못하리라는 것이 어떻게 참됩니까?

9 예수께서는 『사망과 「하데스」의 열쇠』[계시 1:18]를 받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베드로」나 회중의 나머지 신도들이 그들의 스승처럼 희생적 죽음으로써 「하데스」에 간다 할지라도 「하데스」의 문이 회중을 영구히 닫아둘 수 없다고 예수께서는 사도 「베드로」에게 권위있게 말씀하실 수 있었읍니다.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승천하셔서 그의 생명의 대가를 인류를 위한 희생으로 바치셨기 때문에 『사망과 「하데스」의 열쇠』를 사용하셔서 그 문을 열어서 회중의 죽은 자들을 부활시킬 수 있읍니다. 그러나 대승정은 그러한 능력이 없었읍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기 전에 사람들이 자기를 누구로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셨읍니다. 마태 16:16-19(신세)의 기록은 다음과 같은 대화를 알려 줍니다.

회중은 누구 위에 세워지는가?

10. 예수께서는 회중의 기초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읍니까? 그리고 그는 「베드로」에게 어떠한 약속을 하셨읍니까?

10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당신은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요나」의 아들 「시몬」, 당신은 복이 있읍니다. 혈육이 그것을 당신에게 나타내 준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렇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가 당신에게 말하는데 당신은 「베드로」입 니다. 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내 회중을 세울 것이며, 「하데스」의 문들이 그것을 압도하지 못할 것입니다. 내가 당신에게 천국의 열쇠들을 [「하데스」의 열쇠가 아님] 줄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당신이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 매어진 것이며 무엇이든지 당신이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 풀려진 것입니다.」』—참조, 마가 8:27-30; 누가 9:18-21.

11. 마태 16:18에 있는 예수의 말씀에 있어서 예수의 어떠한 말씀을 특히 고려할 필요가 있읍니까?

11 먼저 읽은 마태 16:18이 문제의 성귀입니다. 그러므로 다음에 「희랍」어 원문 그대로 적어 보겠읍니다. 그리고 그 밑에 대역을 적어 보겠읍니다. 이것은 「네슬」씨의 「희랍」어 원본을 한 글자 한 글자 대역한 것과 「마샬 · 릿트」 목사의 새로운 영문 직역에서 취한 것입니다. (영국 런던 「사무엘 바그스터」와 「산스 리밋티트」에 의하여 1960년에 인쇄되다)

Κἀγὼ δέ σοι λέγω ὅτι σὺ εἰ

카고 데 소이 레고 오티 수 에이

“그리고 나 역시 네게 말한다[,] ― 너는 이다

Πέτρος καὶ ἐπὶ ταύτῃ τῇ πέτρᾳ οἰκοδομήσω

베드로스 가이 에피 다우데이 데이 베드라이 오이고도메소

베드로 그리고 위에 이 ― 바위 내가세우겠다

μου τὴν ἐκκλησίαν, καὶ πύλαι

모우 덴 에클레시안 가이 플라이

나의 교회, 그리고 문들

ᾅδου οὐ κατισχύσουσιν αὐτῆς.

하이도우 오우 가디스쿠소우신 아우데스.

‘하데스’의 못할 것이다 이기지 그것을.”

12. (난의주와 함께) (ㄱ) 「희랍」어 교본에는 『베드로」와 『바위』 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있읍니까? (ㄴ) 「아람」(시리아)어 번역은 어떻게 이것과 일치합니까? (ㄷ) 사도 「바울」은 여기 말한 바위가 누구라고 밝혀 줍니까?

12 이 성귀 중에서 「베드로」(베드로스)와 바위(베드라이)라는 말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읍니다. 그 차이는 「베드로」는 「희랍」어로 남성인데 「베드라이」는 여성입니다. 이와 같은 차이는 나전어 「벌게이트」 역에서도 볼 수 있읍니다. 심지어는 「아람」(시리아)어에서도 이러한 차이를 볼 수 있는데 「베드로」라는 말과 바위라는 말에 따라가는 어미가 다름으로써 성을 구별하고 있읍니다.b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당신은 「베드로」입니다 그리고 당신 위에 내가 교회를 세우겠읍니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는 것에 유의하십시오. 이 「희랍」어 성귀에서 볼 때 「베드로」는 「베드라이」(『바위』)를 말한 것이 아니며 따라서 그의 교회 혹은 회중을 「베드로」 위에 세우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예수께서는 자기를 토대로 그 위에 교회 혹은 회중을 세우실 것을 말씀하셨읍니다. 사도 「바울」까지도 그 바위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밝혀 고린도 전서 10:4에 이렇게 말합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베드라)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베드라)은 곧 그리스도시라.』

13. (ㄱ) 예수께서 『바위』에 관하여 말씀하셨을 때 어떠한 예언을 생각하셨을 것입니까? (ㄴ) 「바울」은 회중이 세워질 바위가 「베드로」가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알려 줍니까?

13 예수께서는 친히 잘 아시던 성귀 이사야 8:14와 28:16을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그 예언들은 이러합니다.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여기 말한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라고 한 것이 「베드로」였읍니까?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위하여 믿음을 두는 것이 「베드로」입니까? 천만에요! 그것은 「베드로」가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바울」은 로마 9:32, 33; 10:4에다 그 예언을 그리스도에게 적용시켜 분명하게 하였읍니다. 『 . . . 저희가 . . .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 기록된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새로운 제사직을 인정해야 한다

14. (ㄱ) 회중 기초에 관한 「베드로」 자신의 견해는 어떠했읍니까? (ㄴ) 마태 16:18의 예수의 말씀을 이해하는데 왜 우리는 조심스러워야 합니까?

14 「베드로」는 그 교회가 「베드로」 위에 세워지리라고 생각하였읍니까? 「멜기세덱」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대제사장 밑에 있는 한 제사장인 「베드로」가 자기 스승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였을 것입니까? 이 문제에 관하여 「베드로」 자신의 말을 들어 봅시다.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찌 니라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 돌이 되고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베드라]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베드로 전 2:3-8) 「베드로」가 기초가 되며 그 위에 교회가 세워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치에 합당치 않읍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의 이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 불순종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 돌에 부딛혀 멸망될 것입니다.

15. (ㄱ) 무엇이 새로운 제사직을 온전히 형성할 것입니까? (ㄴ) 그것으로 말미암아 어떠한 더 좋은 것들이 오게 되었읍니까?

15 『제사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라고 사도 「바울」이 강조하였읍니다. (히브리 7:12) 예수 그리스도는 새로운 제사직의 머리가 되시며, 사도들과 과거 19세기 동안에 택하신 자들 이모두 합하여 144,000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추종자들은 그들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 밑에서 새 언약과 관련하여 새로운 제사직을 담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서 과거 「유대」인이 행하던 불완전한 제사직과 동물의 희생을 드리는 낡은 제도를 없애고 새로운 사물의 제도를 가져 왔읍니다. 이 새로운 사물의 제도는 새로운 언약 밑에 그리스도 자신의 희생을 기초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희생은 인류의 죄를 사할 수 있읍니다.

16. (ㄱ) 동물의 희생이나 미사같은 것을 왜 되풀이 할 필요가 없읍니까? (ㄴ) 에수께서는 「멜기세덱」과 같은 대제시장으로서 어디 계십니까? (ㄷ) 그는 인류를 위하여 무엇을 마련하고 계시며 새로운 제사직은 인류에게 그리스 도의 희생의 혜택을 언제 행사할 것입니까?

16 그러므로 「아론」의 계통으로 말미암은 「레위」족속의 제사직이 드리던 희생을 성전에서 다시 드리거나 오늘날 그리스도교국의 제사직이 행하는 바와 같은 미사의 희생을 되풀이할 필요도 없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희생을 드렸기 때문에 지금 그러한 희생을 되풀이할 필요가 없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희생의 일을 마치셨기 때문에 천적 「시온」에 즉위하시고 시험한 돌로서 확실한 기초의 보배로운 모퉁이 돌로서 이사야 28:16의 예언을 성취시키고 있읍니다. 예수께서는 19세기 전에 지적 「시온」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으나 지금 천적 「시온」에서 그가 바친 희생의 결과로서 인류에게 생명의 떡을 충분히 공급해 주십니다. 예수께서는 이 일을 기뻐 행하십니다. 그것은 히브리 9:28에 있는 「바울」의 말과 같읍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번째 나타나시리라.』 1918년부터 예수께서는 충성스러운 회중을 부활시키기 시작하였으며 그들은 예수와 함께 있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아직 얼마가 지상에 남아 있으며 그들은 가까운 장래에 예수와 연합할 것을 고대하고 있읍니다.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중에 제사장들로 이루어진 그의 회중은 하늘에서 왕과 제사장이 되어 지상에 있는 충성스러운 인류에게 그리스도의 희생의 혜택을 행사하는 영광스러운 특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믿음을 두어야 할 것은 승정이나 대승정이 아니라 천적 「시온」에 있는 「멜기세덱」과 같은 대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계시 20:6.

[각주]

a 대승정인 「줄리우스 씨저」는 승정의 수를 16으로 증가시켰다. 「브리타니카 백과사전」 11판 22권 66면에 「승정」[폰티펙스]이라는 제목 밑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 이름은 분명히 「폰」[다리]과 「파세레」[만들다]라는 박에서 왔다. 그러나 이말이 「디베르」[폰스 사브리시우스] 강에 놓은 기록한 다리와 어떠한 특별한 관련이 있는지 혹은 그 근본 뜻이 무엇이었는지 지금 판단 하기 어렵다. [로마의] 군주국가 밑에 있었던 이 최고 고문관은 셋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모든 종교 문제에 관한 「랙스」 즉 왕의 합법적 고문관으로 간주 하여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로마] 공화국 밑에서 그들은 대승정 즉 「폰티펙스 맥시머스」[=가장 위대한 다리의 역할을 하는 자라는 뜻]라는 이름 밑에 그들은 세도를 부렸으며, 종교적 법의 최고 행정자로서 왕의 직무를 맡아 보았다. . . . 그들은 일생 동안 그 직무를 행하였다. 왕의 고문관으로서 굉장한 세력이 대승정에게 집중되었으며 다른 승정들은 고문단을 형성하였었다. 그의 활동의 일부는 희생을 드리는 종교 의식적인 것이었으나 그것은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 참 권력은 「유스 디비눔」(거룩한 권리)을 행사하는데 있었다. . . . 제사직으로서 이와같은 세력을 종신토록 가졌으니 나라에서 틀림없이 큰 세력을 가졌을 것이다. 그 공화국이 있은지 처음 3세기 동안에는 대승정의 세도가 가장 컸다고 볼 수 있다. . . . 「줄리우스 씨저」는 그의 여생 20년 동안 그것을 가지고 있었고, 주전 12년에 「레피두스」가 죽은 후에 「아우구스투스」가 그것을 취하였다. 그후로 그 직은 통치하는 황제와 분리할 수 없는 직이 되었다. [로마] 제국의 멸망과 동시에 그 칭호가 법왕에게 오게 된 것은 매우 자연적인 일이다. 그러므로 종교적 법의 행정자로서 법왕의 직은 고대 「로마」의 제사직과 매우 흡사하다. 따라서 현대도 「폰티프」(승정) 또는 「몬티피칼」(승정의)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b 「시리아」 교본에는 『베드로』와 『바위』라는 말을 둘 다 「기바」라고 하였으나 「베드로」라는 말 앞에는 「기바」 앞에 남성을 표시하는 준대명사 「후」를 붙여서 「베드로」를 의미하고 『바위』라는 말 앞에는 여성 지시 형용사 「하데」를 붙였다. 그리하여 『바위』를 의미하는 둘째 「기바」는 여성이다. 그러므로 「시리아」역은 「희랍」어 교본과 일치한다. 따라서 「아람」(시리아)어 역에서 「베드로」와 「바위」를 「기바」라고 하였다고 하여 같은 사람을 말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시내 팔림프세스트로부터 4복음에 대한 빛」(「아그네스스미스레위스」 저서 1913년판 54, 55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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