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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와 정치—항구적인 동반자인가?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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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5
파85 9/15 3면

종교와 정치—항구적인 동반자인가?

러시아의 통치자 블라디미르 1세는 어느 날, 이교도들인 자기 국민이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고 결정하였다. 희랍 정교회 교인인 왕녀와 결혼하고 나서 기원 987년에 개종한 그는 이제, 필요할 경우에는 칼끝을 들이대기까지 하면서, 자기 신민들이 대대적으로 세례받도록 포고령을 내렸다. 러시아 교회는 그 “모체”인 희랍 교회로부터 점차 독립하게 되었고, 마침내는 그 국가의 일개 행정 부서가 되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오늘날 소련 통치자들이 공식적으로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기는 하지만, 소련에서 교회와 국가는 여전히 불편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보다 수세기 후에, 영국 왕 헨리 8세도, 방법이 다르기는 하였지만, 교회와 국가 사이에 친밀한 동반자 관계가 형성되게 하는 데 성공하였다. 1532년에 그는 아라곤 출신의 자기 아내 캐더린이 왕위를 계승할 왕자를 낳지 못하는 것을 몹시 걱정하였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는 연인인 앤 볼린과 비밀리에 결혼하였다. 이 일을 캔터베리의 대주교는 묵인해 주면서 헨리의 첫 번째 결혼은 무효라고 선언하였다. 간음을 한 이 폭군은 1534년에 자신이 영국 교회의 우두머리라고 선언하였고, 오늘날까지도 영국의 군주는 그 직함을 누리고 있다. 교회 회의의 결정들은 의회의 승인을 받게 되어 있고, 주교들은 상원 의원들로서 영국을 다스리는 데 참여한다. 영국에서 그처럼 교회와 국가가 결합한 지는 450년이 넘는다.

교회와 국가가 결합한 현대의 예들

1936년에 스페인에서 공화 정부를 반대하여 일어난 반란이 계기가 되어 내란이 일어나고 프랑코 장군이 세력을 장악하게 되었다. 프랑코는 자기를 절대 지원해 준 데 대한 보상으로 교직자들에게 상당한 권력을 주어 좌파를 경악케 하였다.

1983년에 WCC(세계 교회 협의회)의 회합이 캐나다 밴쿠우버에서 열렸다. 그 협의회 사무 총장 필립 포터는 그들에게 “계속 정치 활동”을 하라고 말하였다. WCC가 여러 나라에 있는 군사적 정치 집단들에게 금전 보조를 하는 것을 다수의 독실한 교인들은 깊이 우려해 왔다.

그러므로 종교가 정치에 간섭하고 있다는 데는 거의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중대한 질문은 이것이다. 종교가 그렇게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인가? 그것은 좋은 일인가, 나쁜 일인가? 종교가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정치의 도덕 표준을 높여 주는가, 아니면 그것은 종교를 탈선시키는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떠한가? 종교와 정치는 ‘밀월 관계’를 계속 누리게 될 것인가? 아니면 관계가 악화되어 그들을 충돌 선상으로 몰고 갈 것인가?

[3면 삽화]

영국 교회의 최초의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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