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깰 때이다」가 생명을 구하다 몇 년 전 귀지(한국어판은 1984년 8월 15일 호)에서는, 화재가 일어날 경우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각 가정에서 토의하고 정기적으로 소방 훈련을 하도록 권하였습니다. 남편과 저는 그 조언을 따랐습니다. 올해 1월에 훈련한 대로 실행에 옮길 기회가 있었는데, 잠을 깨고 보니 우리 집 아래층에서 불길이 세차게 치솟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각자 연습한 대로 행동하여 안전하게 빠져 나왔습니다. 이전 어느 때보다도 귀지의 기사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G. E., 독일
증인들만이 중립을? 귀지 1995년 5월 8일 호(한국어판은 1995년 5월 15일 호, “더는 비밀이 아니다”)에는 “여호와의 증인만이 중립을 지키며 더 이상 전쟁을 연습하거나 행하기를 거부해 왔다”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시 전투에 가담하기를 거부한 1만 1996명 가운데 여호와의 증인은 940명뿐이었습니다. 나 자신도 양심적 병역 거부자였습니다. 귀지의 문구에 나오는 “만”이라는 단어는 여호와의 증인만 그러한 신념을 고수한다는 그릇된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P. B., 미국
우리는 전쟁에 가담하기를 거부한 일부 사람들이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의 출판물에서는 그 점을 인정해 왔습니다. (참조 본지 1987년 9월 8일 호, 7면[한국어판은 1987년 9월 15일 호, 7면]) 그러나 문제로 제기한 그 문구는, 특히 “가톨릭과 그리스 정교 신봉자들”이 르완다, 라이베리아, 발칸 반도 그리고 최근 다른 분쟁 지역에서 중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었습니다. 종교 단체 가운데는 여호와의 증인만이 계속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편집자.
병원 세미나 “의사와 여호와의 증인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세미나” 기사(한국어판은 1995년 4월 1일 호)에 대해 대단히 감사합니다. 나는 병원 교섭 위원회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여든한 살인 나는 출타 중에 골반과 어깨뼈가 부러졌습니다. 그 지방의 병원 교섭 위원들은 내가 병원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이미 와 있었습니다. 그 지역에는 내 친족이 없었으므로, 한 형제가 내가 수술을 받는 동안 줄곧 함께 있어 주었습니다. 얼마나 안심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병원 교섭 위원회 마련은 참으로 하느님께서 주신 축복입니다.
A. W., 미국
조깅의 위험성 저는 정기적으로 달리기를 합니다. 귀지의 “조깅을 즐기라—그러나 조심하라!” 기사(한국어판은 1995년 4월 1일 호) 때문에, 많은 동료 그리스도인들이 저를 균형 잡지 못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여러분이 제공한 내용이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서, 많은 사람이 달리기를 기피하게 될까 봐 염려됩니다. 여러분의 주장과는 다르게 달리기가 쉽게 심장 발작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엔도르핀은 뇌에서 생기는 것이지 여러분이 언급한 것처럼 체내의 근신경(筋神經)에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C. D., 미국
달리기를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본지는 운동이 유익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독자로 하여금 균형을 잡고서, 합리적인 한계를 넘어 무리하게 자기 몸을 사용하지 않도록 격려한 것입니다. 더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야만, 오래 달리는 것이 특정한 사람의 건강에 정말 어느 정도 위험한지가 밝혀질 것입니다. 엔도르핀에 대하여 「신 브리태니카 백과 사전」에서는 엔도르핀이 “특정한 형태로 신경계 전체에 분포되어” 있다고 확언합니다. 심장 발작의 위험성에 관하여 「메디컬 포스트」지에서는, 활기 찬 운동은 급성 심박동 정지를 일으킬 위험성을 전반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동 지는 “실제 운동하고 있는 동안에는 운동하는 사람에게 위험이 증가”한다고 기술합니다.—편집자.
우표 수집 “우표 수집—열광적인 취미 그리고 거대한 사업” 기사(한국어판은 1995년 1월 15일 호)가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저는 귀지가 어느 것도—우표조차도—가볍게 보아 넘기지 않는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취미로 우표 수집을 하고 있는데, 그 기사는 정말 흠잡을 데가 없다고 생각되더군요. 가치 있는 제안들에 대해 감사합니다.
R. C., 베네수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