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무정부 상태로 가는 단계’

◆ ‘우 탄트’ 국제 연합 사무 총장은 세계가 “새로운 백년 전쟁의 초기와 같은 상태를 중동에서 목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경고하였다. 그는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수단으로서 ‘안전 보장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히 할 것을 호소하였다. “만일 세계가 평화와 안전을 위한 최상의 국제 연합 기구의 결정을 불이행하거나 무시하는 일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무정부 상태를 향하여 매우 위험한 퇴보를 하게 될 것이다” 하고 ‘탄트’ 총장은 말하였다.

장수

◆ ‘스코트랜드’의 심장 전문가이며 ‘던디’ 대학교의 의학 교수인 ‘이언 힐’ 경은 장수의 비결이 방탕 생활과 무리한 생활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언’ 경은 근년의 심장병의 격증이 여러 가지 요소에 기인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과식, 지나친 흡연, 음주, 그리고 긴장이 포함된다고 말하였다. “45-55세의 연령층에 속하는 사람들은 상처를 받기가 아주 쉬우므로 긴장을 줄이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고 그는 말하였다.

일본의 출생률 감소

◆ 일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출생률이 낮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일본의 인구 대책 위원회는 만일 현재의 출생률이 계속 유지 된다면 앞으로 15년 안에 일본의 인구는 격감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최근에 일본의 가정은 평균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인구를 유지하려면 적어도 출생률은 2.13이어야 한다.

‘코오피’ 중독

◆ ‘코오피’를 마시는 일이 단순한 즐거움 이상일 수 있다. 한 ‘코오피’ 회사의 조사에 의하면 많은 주부들이 ‘코오피’에 중독되었다고 말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조사반은 239명의 젊은 주부들에게 실험하였다. ‘코오피’ 중독자들은 둔하여지고 비활동적이 되며 ‘카페인’이 들지 않은 ‘코오피’를 마셨을 때에 더욱 흥분하였다. ‘카페인’이 든 ‘코오피’를 마셨을 때에만 그들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코오피’를 금한 사람들은 정반대였다. ‘카페인’이 들지 않은 ‘코오피’를 마셨을 때에 그들은 정상이었으며 ‘코오피’에 ‘카페인’이 들어갔을 때에는 속이 울렁거리고 극히 신경질적이 되었다. ‘카페인’의 용량을 늘일수록 중독자는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금하는 사람은 비위가 거슬려졌다. 다량으로 마시는 사람은 그것을 마시지 못할 때에 몸을 옴추리는 증세를 보이는 것 같았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

◆ 독일 태생의 우주 과학자 ‘폰 브라운’ 박사는 “탁월한 이성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과학자를 이해하는 것이 과학의 진보를 부인하는 신학자를 이해하는 것 만큼” 어렵다고 말하였다고 보도되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인간의 우주 비행은 놀라운 업적이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 광대한 우주 공간을 내다볼 수 있는 작은 샛문을 열어 준 것에 불과하다. 이 문틈으로 우주의 거대한 신비를 바라보면 우리의 창조주에 대한 신앙이 확고해지지 않을 수 없다.”

“혈액 대용제”

◆ ‘신시내티 메디칼 센터 대학교’의 ‘엘. 클라크’ 박사는 장래 언젠가는 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혈액 대용제”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1969년 11월호 「오늘의 건강」지는 이렇게 말하였다. “인간이 만든 혈액 대용제는 혈장보다 20배나 많은 산소를 운반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액체를 사용하면 간장염과, 다른 병에 감염될 위험이 없다. 그리고 의학적 난점이 없다.” 보도에 의하면 이 대용제는 피보다 비용이 적게 들며 저장할 수도 있다.

범죄 증가

◆ ‘제이. 에드가 후버’는 1960년대의 범죄는 “1대 11이상으로 우리의 인구 성장률을 능가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그는 이 추세가 “예지할 수 있는 미래에 감소의 징조가 보이지 않을” 것이며 더우기 “난폭한 범죄는 놀라운 증가를 계속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특히 “상호간의 존경, 아량 및 이해에 기초한 합법적인 권위의” 점진적인 “부식”을 염려하였다. 바로 이 사태가 성서 디모데 후서 3장 1절로 5절에서 “말세”에 있을 것이라고 예언되었다.

과학 종교

◆ 영국의 ‘필립’ 공이 ‘캐나다’ 방문 기간에 “만일 새로운 과학 종교”가 하나님의 종교와 충돌을 계속한다면 “자연계의 침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는 과학이 인류가 질문하여 온 모든 문제에 해답할 수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여러 가지 면으로 종교의 자리를 차지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필립’ 공은 과학이 현대인들의 점증하는 수에게 하나의 신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는 견해를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