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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인구—어느 정도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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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0
깨80 02월호 20-23면

세계 인구—어느 정도의 문제인가?

「깨어라!」 ‘필리핀’ 통신원 기

한때 인구 폭탄 또는 인구 폭발에 관한 발표가 많았다. 지금은 과학자들이 지구가 사람들이 넘치기에는 아직 멀었으며 현 인구의 여러 배를 지탱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진상은 어떠한가?

최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세계 인구 협회 및 ‘필리핀’의 인구 ‘센터’ 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 4차 국제 인구 회의가 열렸다. 우리는 ‘아시아’, ‘아프리카’ 및 ‘아메리카’에서 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우리는 그들이 말한 내용이 당신에게 흥미있으리라고 믿는다.

문제가 되는가?

어떤 사람이 한 때 이러한 계산을 했는데 즉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육지와 해양을 오늘날의 인구에 균일하게 분배했더니 일인당 5‘에이커’(2.02‘헥타아르’)의 땅과 반 ‘마일’(0.8‘킬로미터’) 깊이에 17‘에이커’의(6.9‘헥타아르’)의 물이 배당되었다. 이것은 사는 데 필요한 공간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들린다.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바로 이 사람은 기원 2,600년까지는, 매년 2‘퍼센트’의 비율로 증가한다면, 각 사람이 살 장소가 1평방 ‘야아드’(0.8 평방 ‘미터’)로 줄어들 것이라고 계산했다. 그렇게 되면 문제가 된다.

물론, 700년 후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로 인해 지금 우리가 여러 날 밤잠을 이루지 못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심지어 오늘날도 수백만의 사람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인구 과잉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생존과 굶주림 사이에 균형이 유지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들이 지금 당하고 있는 경험을 앞으로 전 인류가 당하게 될 수도 있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가 알기로는 세계 인구의 70‘퍼센트’가 소위 제 3세계 또는 개발 도상국에 속해 있다. 이들 국가에서 인구는 매 분당 2내지 3.5명의 출산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제 3세계는 매일 38억 1천만 ‘킬로그램’의 음식과 76억 ‘킬로그램’의 물을 소비하며, 760억 ‘킬로그램’의 공기를 호흡한다. 공기는 (어떤 지역에서 오염되기는 했어도) 아직 충분하지만 이러한 인구 증가는 많은 나라에서 식량과 식수의 부족을 초래했다.

들에서 힘든 하루의 일을 마치고 가정에 돌아와 씻거나 심지어 마실 물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를 상상해 보라. 심지어 지금도 어떤 곳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하고 있으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 소량의 물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러하다. (‘유우엔’) 식량 농업 기구의 말을 빌리면 이러하다. “세기가 바뀔 무렵 모든 인류가 깨끗한 물을 사용할 가능성 여부는 의심스럽다. 그 때까지 깨끗한 물의 세계적 수요는 240‘퍼센트’로 증가할 것이다.”

식량 생산 가능성과 관련하여, 현 인구 증가 추세로 보아, 앞으로 25년 후에는 인간이 현재의 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심지어 지금도 수백만의 사람들이 먹을 것을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으므로, 그 때는 배 이상의 식량 생산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한 연사는 굶주림과 싸우기 위해 다음 25년간 매년 3내지 4‘퍼센트’가 증산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것이 가능할 것인가? 이상적인 상태하에서라면 이 지구가 현 인구의 여러 배를 지탱할 수 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과 이상과는 거리가 멀다. 저개발 국가에서는 그들의 식량 생산을 증가시키는 데 심지어 지금도 버둥거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그들의 경제 상태는 필요할 때 좀더 부유한 나라에서 식량을 사들이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게다가, 비교적 가난한 나라에서는 그들의 농토를 확장시키면서 숲이나 산을 평지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산림 벌채를 하게 된다. 흔히 홍수로 인해 황폐를 초래한다. 그러면 부가적으로 필요한 식품을 얻기 위해 바다로 주의를 돌리는 것은 어떠한가? 분명히 무한한 것처럼 보이는 바다 마저 제한되어 있다. 1950년에 바다에서 2천 백만 ‘톤’에 해당하는 고기를 잡았다. 1970년에는, 7천만 ‘톤’에 달했다. 그런데 고기잡이가 감소되어 1973년에는 단지 6천 5백만 ‘톤’의 어획고를 올렸다.

분명한 것은 만일 식량 생산과 인구 사이에 균형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가 인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문제가 되는 이유

1660년에는 어림잡아 이 지구상에 인구가 단지 5억에 불과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그 당시의 증가율은 0.1‘퍼센트’였다. 그 때의 증가율로는 10억이 되려면 제 24세기의 어느 때라야 된다. 사실은 1830년에 십억이 되었다. 20억이 된 것은 1930년이며, 1960년에 30억, 그리고 1975년에 40억이 되었다. 현재의 증가율로 보아 2,000년까지는 60내지 80억의 인구가 예상된다. 기원 2,000년은 그렇게 멀지 않았다. 그렇지 않은가?

왜 증가율이 높아지는가? 한 가지 이유는, 유아 사망률이 낮아졌고, 이전보다 더 많은 아기들이 성장하여 자기 아기들을 갖는다. 전염병으로 인한 대량 사망 또한 억제돼 왔다. 이외에 조기 결혼으로 인한 출산, 그리고, 슬프게도, 혼전 십대들의 임신 등이 인구 증가를 가속시키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게다가 인도 보건 후생성의 ‘세리아 그리월’ 여사는 낮은 교육과 낮은 경제 상태가 그 문제를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가족 계획 ‘프로그램’에 장애물이 되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가족 계획 ‘프로그램’ 수립자들과 종교적 반대자들 사이에 또한 충돌이 있다. 종교적인 신앙은 많은 사람들에게 대가족을 갖도록 격려해 왔다. 게다가, 많은 나라에서는 자녀들을 부와 안전으로 본다. 이로 인해 인구 증가율이 높아지게 되었다.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가?

우리는 이제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거기에는 어떠한 이유들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문제에 대한 무슨 대책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가? 모든 국가는 사람들이 자기 자녀들의 수와 범위를 결정할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느꼈었다. 하지만, 세계 인구 협회의 회장 겸 의장인 ‘필랜더 P. 클랙스톤’ 씨는 1975년, 태국 ‘방콕’에서 열렸던 전번 회의에서, 국가들은 목표를, 즉 이삼십년 내에 각 회원국은 2명 자녀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심지어 이러한 목표에 달한다 해도 20세기 말에는 세계 인구가 59억에 달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발 도상국에서는 아직도 한 가정에서 4내지 6명의 자녀를 갖는 것이 보통이다.

최근 ‘필리핀’에는 이 문제를 진지한 방법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둘 이상의 자녀를 갖는 가정에 벌금을 과함으로 이 나라의 장래 인구와 식량 및 주택 공급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자는 목적이 설명된 한 법안을 ‘인터림바타상 팜반사’(현 ‘필리핀’ 의회)에 상정하였다. 이 법안에 따르면 살아있는 두 자녀를 가진 어머니가 세번째 아이를 낳을 때는 100‘페소’(약 15불), 네번째 아이를 낳을 때는 200‘페소’(30불), 등등 이러한 식으로 벌금을 물게 되어 있다. 이것은 언젠가는 부모가 된다는 것이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 될지도 모른다는 일부 인사들의 설명과도 일치한다.

이 법안은 당연히 많은 반대에 부딪쳤다. 으뜸가는 반대자들은 ‘가톨릭’ 교회 지도자들이었다. ‘필리핀’의 80명으로 구성된 ‘가톨릭’ 주교 협의회는 이 안을 반대하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자녀의 수를 결정할 부모의 권리는 양도할 수 없는 인권으로서 법률상의 명령으로 변경될 수 없는 권리이다. 이 문제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은 명백하다. ·⁠·⁠·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 때문에, 몇명의 자녀를 낳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부모의 정직한 판단에 속한다. 이 문제는 결코 정부의 결정에 맡길 수 없는 것이다.”

현재까지의 진전

인구에 대한 초기 회의들에서는, 성장 억제를 위해 밀집된 인구 지역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러 나라 가운데서도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태국,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튀니지’, ‘홍콩’, 및 ‘필리핀’에서는 실제로 출산율이 낮아졌다는 주장이 있었다. 63개 개발 도상국들은 그들 나름대로 가족 계획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출산 가능 연령의 여성 1명의 출산율이 평균 4.2에서 3.2명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6.5에서 4.6명으로 떨어졌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는 10년간에 걸쳐 인간 생식에 관한 연구 개발 및 훈련 ‘프로그램’을 감독해 왔다. 그 ‘프로그램’은 자진적인 헌금으로 유지되며, 62개국 과학자들이 관계하고 있다. 보고에 의하면 1976년까지 가족 계획을 돕기 위해 사용된 금액은 거의 10억불이나 된다.

금번의 ‘필리핀’ 회의에서는 가족 계획 방책과 기교에 관한 지식의 필요성을 중요시하긴 했어도, 강조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공동 사회의 인구 문제 참여 및 이 문제와 싸우기 위한 지방 자원의 사용에 역점을 두었다. 건강, 영양 및 사회 발전이 인구 억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세계 인구 활동 계획’(1974년 국제 연합 세계 인구 회의에서 채택됨)이 발표한 이러한 내용이 인용 보도되었다. “인구 목표는 사회, 경제, 문화 발전에 ‘필수적 요소’로 인정되고 있다.”

교육, 직업 및 전반적인 경제 발전 역시 인구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고 봤다. 지구 인구 중 약 13억이 청소년들이므로, 전문가들은 이 커다란 집단에게 성 교육과 혼전 상담이 베풀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태국의 ‘메카이 비라바이디아’는 자녀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그들에게 성과 가족 계획에 관해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그는 “탈감제”와 가족 계획에 관한 선전으로 3분의 1에 해당하는 태국 마을에서 임신이 40‘퍼센트’나 감소되었다고 공언했다. ‘이집트’의 ‘자히아 마르조우크’가 말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보도되었다. “우리는 여자들에게 수입을 올리는 기술을 가르쳐 그들의 경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었읍니다. 그 결과로 가족을 제한시키는 데 대한 그들의 관심이 증가되었읍니다.”

인구 문제가 있다

그 모임에서 토의된 내용으로 보아 인구 문제가 있음이 명백하다. 지구가 가득 차려면 아직 멀었지만, 만일 계속 인구가 증가한다면, 언젠가는 지구가 넘치게 될 것이다. 지구의 부를 균등하게 분배한다면 모든 사람에게 충분하고도 남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한 이상적인 상태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수백만의 사람들이 인구 과잉 지역에서 살고 있다. 많은 부유한 나라들에서는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 않지만, 가난한 나라들에서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그들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 같다.

‘마닐라’의 이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인구가 큰 문제라는 데 동의하였다. 국가들은 이 문제와 관련하여 국제 사회의 이익을 위해 자국의 이익과 사업만을 고려하지 않도록 종용받았다. 부유한 나라들은 세계의 부를 과도하게 소비하지 않도록 권유받았고, 가난한 나라들은 인구를 억제하도록 격려받았다. 성장 억제를 위한 수단으로서 협조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인가?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조가 이루어진다 해도—지금까지의 세계 기록으로 판단해 볼 때—인구 문제는 현 사물의 제도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가운데 하나로 남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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