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최신 암 치료법

암 치료는 생각보다 가까왔는가? 「남아프리카 다이제스트」지의 보도에 의하면, 남아프리카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한 팀은 “암을 죽이는 약품을 악성 종양 부위까지 직접 운반”하도록 고안된 독특한 항체를 생산하였다고 한다. 어떻게 운반하는가? 이 인공 항체들이 특정한 암을 색출해 낼 때까지 몸 전체를 수색하게 함으로써 이다. 일단 표적을 찾게 되면 이 항체는 자신이 운반하고 있는 치사적인 약품을 “내 쏟음”으로 그 종양을 파괴할 것이다. “냄새 맡는 훈련견”처럼 이 항체는 발견된 종양만으론 만족하지 않는다. 그것은 남몰래 남아 있는 여타의 암도 색출하여 더 많은 생명 구제제를 암 부위에 침투시키려고 계속 탐색할 것이다.

영리한 아기들

아기들에게도 지능 지수가 있는가? 각각 별개의 연구에 의해 그렇다는 것이 밝혀 졌다. 아기들의 주의력 범위를 시험해 봄으로 6개월된 유아의 지능 지수를 잴 수 있다고 연구가들이 말한 점을 「디트로이트 뉴스」지는 보도한다. 이 점수는 네 다섯살된 아이들에게 실시한 표준 지능 지수 검사 점수에 버금간다고 한다. 뉴욕 대학교의 연구원인 마크 본스테인이 지적한 바로는, 부모로부터 끊임없이 학습 능력을 자극받은 유아가 자극을 덜 받은 유아보다 지능 지수 검사 점수가 더 높다고 한다.

높아가는 해면

다음 세기 중에 전세계 해안 사회들은 실제적인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영국의 「네이처」지에 실린 최근의 한 보고에서 두명의 지질학자는 주장하였다. 그들이 알게 된 사실에 의하면, 연료 연소의 증가로 인해 대기 중에 방출된 탄산가스가 세계 해면을 상당히 높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탄산가스가 지구열을 억류하고 있기 때문에 “온실” 상태 곧 기후가 더워져 그로 인한 열로 해수의 부피가 늘어나고 중위도의 빙하가 녹는다고 한다. 매년 높아가는 전세계의 해면을 인위적인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줄일 수 있지만, “높아가는 해면은 인류의 냉혹한 운명처럼 ‘죽음과 대가’를 치르게 한다”고 그 지질학자들은 지적한다.

멕시코의 개 문제

멕시코 시티의 문제는 교통 체증, 스모그 및 인구 과밀만이 아니다. ‘공중 보건 관리국’ 관리인 안헬리니 데 라 가르사 박사에 의하면, 멕시코 시티에는 백만 마리가 넘는 개가 있으며 그 수는 매년 20퍼센트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에 더하여, 200,000 마리의 집 없는 개들이 시가지를 배회하여 광견병과 기타 질병을 옮길 것이 우려되고 있다. 개의 수자를 줄여 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에서는 해마다 평균 12,000마리를 포살하고 있다. 하지만 개 포획인들은 흔히 동물 살해를 반대하는 사람들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모욕을 비롯하여 돌이나 몽둥이, 심지어는 권총의 공격을 당하기도 한다.

계속 번창하는 사업

작년에 남아프리카에서는 6,000여 개의 사업체가 파산했는데, 이는 하루 평균 16개에 해당한다. 그 때문에 많은 사업체에 1985년이 불경기의 해였지만, 한 종류의 사업만은 계속 번창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프리카식 의약품 판매업이다. 요한네스버그에서 그러한 상점을 경영하는 나이두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가게는 모든 인종과 연령층의 사람들이 치료제를 구하려고 몰려오는 슈퍼마켓과 같습니다.” 손님들은 미약이라든가 가정 문제 해결약, 또는 악령을 추방시키거나 미래를 점쳐줄 어떤 것을 구하려고 한다. 나이두씨는 동물의 가죽이나 뼈, 비비의 일부분 (많은 사람은 이것이 악령들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믿고 있음) 및 풀잎을 판매한다. 그는 악령들로부터 상품들을 보호하려고 네 시간마다 므페포라고 하는 풀잎을 태운다!

누구나 영어?

런던 시민들은 현재 학교에서 가장 보편적인 제 2언어가 벵골어이며 12,00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그 언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 한 학교에서는 45개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그 도시 전체에서 학생들은 161가지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절대 다수의 공용어는 여전히 영어이며, 가정에서도 그러하다.

1980년대 중에 미국 대학에서는 일본어가 가장 급속히 증가하는 언어가 되었는데, 대학교 수준에서는 40퍼센트 이상이 증가하였다. 또한 대학 이전의 수준에서도 일본어 관심도가 그 정도 나타나고 있다. 뉴욕시에 있는 일본 협회는 5년 전의 등록수와 비교하면서,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세배나 늘어났다고 보고한다! 일본어 학구열이 치솟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본어에 대한 국가적 관심은 “일본과 미국 사이의 경제 및 기술 관계 확대”에 주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