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청소년은 묻는다 ·⁠·⁠·

귀지의 “청소년은 묻는다 ·⁠·⁠·” 기사는 참으로 멋진 내용입니다. 그 기사는 청소년이 가능한 최선의 방식으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와 줄 뿐만 아니라, 딸 하나를 두고 있는 나의 누이를 포함하여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더불어 마약이나 성, 종교, 구직, 폭력, 학교, 부모와의 의사 소통, 십대 부모 등과 같은 문제를 이야기할 때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문제를 부모와 함께 논의하는 데 어려움을 안고 있는 청소년이 많이 있으며, 그렇게 하려는 용기가 부족한 청소년도 있읍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기사 덕분에 부모와 논의하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S. F., 이탈리아

마약 남용에서 회복됨

“청소년은 묻는다 ·⁠·⁠· 어떻게 마약 남용에서 회복될 수 있는가?” 기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한국어판은 1986년 9월 15일호) 제 남편은 현재는 회복중인 마약 남용자인데 그 기사는 남편이 겪고 있는 일을 내가 이해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읍니다. 우리가 곧 깨닫게 된 사실은, 그이가 너무 배고프거나, 성내거나, 피곤하거나, 외롭게 되면 쉽사리 부정적인 태도가 나타나는 것이 그 기사가 지적한 그대로라는 점입니다. 이제는 내가 이해할 수 있다고 여긴 것 이상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남편을 더 잘 내조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

A. S., 미국

육체미?

육체미에 관한 훌륭한 기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한국어판은 1987년 1월 1일호) 하루에 한 시간씩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해볼까 하고 생각해 오던 차였읍니다만, 귀지의 그 기사는 큰 도움이 되었읍니다. 이제는 외모가 풍기는 이미지가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니며, 사람들은 지금 그대로의 나를 좋아하게 되리라는 사실을 깨달았읍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는 외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살피시지요. 그래서 나는 정신을 계발하는 데 주력하기로 결심했읍니다.

D. M., 브라질

그 기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보다 건강한 몸을 갖게 해주는 운동을 이치적인 정도만큼 하는 것은 좋은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신을 향상시키고 경건한 정성을 배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첫째 가는 목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건강은 사업체에 기여한다” 기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어판은 1987년 3월 1일호)—편집자.

강간에 대한 저항

“그러면 죽여 버리겠다!” 기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한국어판은 1986년 8월 1일호) 그런데 제시된 충고에 관해 다소 우려되는 점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어떤 강간범은 광분하듯 가학적으로 달려들며, 무기를 소지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반항할 듯싶으면 무기를 휘두르려고 합니다. 우리의 ‘대도시 성범죄 방지 조직’도 저항할 것을 권합니다만 여자가 두려움에 질려 버리거나 저항할 만한 체질이 못된다면 그대로 있는 것이 적합하다고 봅니다. 죽거나 심한 상처를 입느니 보다는 그 일을 겪고도 사는 편이 낫기 때문이죠.

P. R., 미국

성서가 지지하는 견해는 여자가 강간범의 공격을 당할 때 소리지르며 저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자 자신이 생명의 위험성을 판가름 하여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이 점은 19면 (1986년 8월 1일호) 네모 안에 나오는 충고에서 다루어졌읍니다. 강간을 순수히 허락한다고 해서 나중에 구타당하거나 살해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본지 1984년 5월 15일호에 실린, “그들은 강간범을 저항하였다” 기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