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쉽게 외우게 하는 방법
“쉽게 외우게 하는 방법”이라는 기사에 관하여 말씀드립니다. (한국어판은 1987년 8월 1일호) 그 주제를 다루면서 좋은 영향을 주었어야 했는데 거의 언급하지 않은 한 가지 부면이 있더군요. 바로, 쉽게 외울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어린이들이 교만해져 우쭐거리지 않도록 하는 일입니다. 나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나는 만 네살 때 성서 구절들을 외웠고, 다섯살 때는 호별 방문 봉사를 하였으며, 여섯살 때는 신권 전도 학교에서 연설을 하였읍니다. 나는 계속 그것을 자랑으로 삼았고, 내가 최고라고 생각했읍니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모릅니다. 우리 회중에 그와 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 소년이 있는데, 정말 보아 넘기기가 힘들군요! 자녀들이 우쭐거리는 일이 없도록 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주어서 나에게 일어났던 일이 그들에게 재연되지 않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F. R., 브라질.
우리는 자녀들이 겸손과 겸허 및 합리성과 같은 특성을 발전시키도록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참으로 인식합니다. (잠언 11:2; 미가 6:8; 로마 12:3; 야고보 3:17; 4:6, 10) 그 기사는 이렇게 지적하였읍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녀가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바를 배우기 위한 따뜻하고 사랑에 찬 시간을 갖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 생각을 상술하게 되어 기쁩니다. 그 기사의 핵심은, 자녀들이 아주 어린 나이에 배울 수 있다는 점과,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자녀와 부모에게 지속적인 유익을 가져다 줄 가치있는 것들, 특히 성서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일찍부터 자녀에게 가르치기 시작함으로써 자녀의 학습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편집자
생명을 구하는 식염수
“생명을 구하는 식염수!”라는 훌륭한 기사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어판은 1985년 12월 15일호) 우리 귀여운 아들이 설사를 여러 차례 하기 시작하더니 그날 오후에는 토하면서 기진 맥진해 하였읍니다. 눈은 쑥 들어가고 복부의 살가죽이 쭈그러지더군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남편이 그 기사를 생각해 내어, 우리는 잡지 철에서 그것을 찾아냈읍니다. 그 기사의 제안대로 식염수를 준비하여 아이에게 먹였읍니다. 어찌나 효과가 있던지 믿을 수 없을 정도였읍니다. 다음날에는 거의 다 나았어요. 그 내용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M. S., 브라질
간단한 치료법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물론, 그 치료는 전문적인 의료가 필요한 경우를 대신하도록 제안된 것이 아님을 강조해 두는 바입니다.—편집자
“생명을 구하는 식염수!”라는 귀지의 기사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우리 집 개가 척추 대수술을 받았읍니다 . 수술 후, 처방된 진통제의 영향 때문에 심한 설사를 하면서 합병증이 나타났읍니다. 수의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화되는 상태는 걷잡을 수 없었읍니다. 그런데 남편이 위에 언급된 기사를 생각해 냈읍니다. 그 기사를 찾아보고서 즉시 식염수를 물 그릇에 담아 개에게 주었더니 단숨에 달려들어 먹더군요. 밤새 상태가 좋아졌고, 지금은 잘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귀지의 기사는 인간과 동물 모두의 생명을 실제로 구하는 일을 하고 있읍니다.
S. M.,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