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비평받는 것 오늘 오전에 내가 몇 주 동안 해온 일에 대해 심한 비평을 받았습니다. 비평이 유익하기는 했지만, 감독관은 가혹했습니다. 기분이 몹시 상하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비평받는 것을 싫어하는가?”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한국어판은 1991년 2월 15일 호) 두말할 나위 없이, 그 기사는 내 견해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D. B., 미국

그 기사는 참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는 최근에 비평을 받아 우울했으며 절망에 빠졌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사를 거듭 읽음으로써 문제를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N. O., 일본

음주 운전 “음주와 운전—치사적 결합”을 다룬 기사들을 매우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한국어판은 1991년 2월 15일 호) 약 31년 전, 9개월 된 여동생이 자동차 사고로 죽었습니다. 동생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아픕니다. 어느 음주 운전자가 우리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어머니와 좌석에서 나동그라져 죽은 어린 동생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부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기쁩니다. 그러나 그 기사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음주 운전을 할 것인지를 재고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K. N., 미국

저는 열여섯 살입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대면” 기사는 매우 감동적인 경험을 실었으며, 눈시울을 적시게 하였습니다. 그 기사로 인해 저와 같은 많은 청소년이 다른 사람을 고려하고, 함부로 술을 마시는 일이 없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R. H., 독일

노인을 돌보는 일 “노인을 돌보는 일—점증하는 문제” 기사(한국어판은 1991년 4월 1일 호)는 크나큰 격려를 주었습니다. 86세 된 아버지는 현재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입원시키지 않고 집에서 돌보고 싶었습니다.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자 아버지를 돌보는 일과 관련해서 어려움과 정신적 긴장이 가중되었습니다. 완전히 절망적인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귀지의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위안을 듬뿍 받았으며,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앞으로 수많은 문제와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되겠지만, 끝까지 아버지를 돌보아야겠다는 결심을 더 굳게 다졌습니다.

T. H., 일본

멕시코 시 “멕시코 시—성장하는 괴물인가?” 기사(한국어판은 1991년 1월 15일 호)에 잘못된 점이 있더군요. 귀지는 대가족을 갖는 것을 문화적 유산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멕시코 시가 아니라 이 나라의 일부 지역에만 있습니다.

S. C., 멕시코

그 기사가 다소 오해를 일으켰다면 유감스럽게 여깁니다. 하지만 그것은 멕시코 전반에 관해 언급한 것이지 멕시코 시에만 국한시킨 것이 아닙니다.—편집자.

나이트클럽 음악과 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귀지의 “청소년은 묻는다 ·⁠·⁠· 나이트클럽은 어떠한가?” 기사는 언짢게 느껴지더군요. (한국어판은 1991년 2월 15일 호) 음악과 춤에는 잘못된 점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귀지의 기사는 음악과 춤이 비행을 저지르도록 사람들을 꾀는 데 이용되어 왔다고 단정지었습니다. 그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귀지의 기사는 사람들의 예술 감각을 가로막을 뿐입니다.

B. M., 미국

우리는 모든 형태의 음악이나 춤을 정죄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타락한 음악과 관능적인 춤은 성서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을 잘못 인도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비교 출애굽 32:6, 17-19) 그러므로 오늘날 청소년에게 만연해 있는 일부 극단적인 음악과 춤에 대해 경고해 주는 것은 적절한 일입니다.—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