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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밥을 드실까요?
  • 깨어라!—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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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4
깨74 5/8 20-22면

오늘은 밥을 드실까요?

‘파나마’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만일 당신이 ‘파나마’에서 온 사람이라면, 지체없이 “예, 꼭 밥을 먹겠읍니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일주일 내, 하루에 두끼는 밥을 먹는다. 이 나라에서는 주식으로 먹는 다른 음식은 없는가 하고 묻는다면, “물론 우리는 감자나 ‘마카로니’, ‘스파게티’, 기타의 녹말 종류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밥에 곁들여 먹는 것이지 밥 대신 먹는 것은 아닙니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어린 아이들도 밥을 아주 좋아하는 데, 다른 나라 아이들이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울듯이, 여기 아이들은 밥을 달라고 울 정도이다. 이곳 어린 아이들은 밥을 매우 좋아해서 밥을 위해 기도까지 한다고 한다. 어느 선교인은 어느 어머니와 그의 9명의 자녀들과 함께 성서 연구를 하면서 있었던 일을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주 기도문’에 관하여 공부하고 있었읍니다. 그때 나는 일용할 양식(영어로는 빵)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신 예수의 말씀의 뜻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그중 한 어린이가 진지하게 ‘밥에 대해서는요? 밥을 달라고 기도할 수는 없나요?’ 하고 물었읍니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도 이구동성으로 ‘그래요, 밥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요?’ 하고 물었읍니다.

“‘빵’도 좋지만, 밥을 대신할 수는 없읍니다! 그 어머니와 내가 ‘빵’이라는 말 속에는 밥과 기타 모든 일용할 물질적 필수품들이 포함되는 것이라고 설명한 후에야 아이들은 조용해지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읍니다.”

이 나라에 사는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가 무엇 때문에 밥을 그렇게나 좋아하는가?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점과 소화가 잘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요리하는지 와서 좀 보라.

기본적인 조리법

기본적인 조리법으로부터 시작하자. 우선 무쇠나 ‘알루미늄’ 솥, 밑이 둥글게 된 두꺼운 솥이 필요하다. 이런 모양의 솥은 휘젓지 않고도 쉽사리 뒤집을 수 있다. 두꺼운 남비나 바닥이 편편한 ‘팬’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것은 밥이 잘 되지 않는다. 물론 바닥이 얇은 솥은 쉽사리 탈 것이다.

소량으로 우선 시작해 보자. 쌀 두 ‘컵’을 찬 물에 빨리 씻어서 체에 밭아 물기를 뺀다. 물에 담가 두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쌀이 진득거리게 된다. 센 불위에 솥을 올려 놓고 돼지 기름이든 ‘사라다’ 기름이든 약간—찻술로 둘 정도—을 붓는다. 뜨거워지면 쌀을 넣고 쌀알에 기름이 골고루 묻을 때까지 휘젓는다. 소금을 찻술로 하나(혹은 그보다 적게), 그리고 물 세 ‘컵’(냉수든지 온수든지)을 붓는다. 불이 세기 때문에 즉시 끓을 것이다. 표면에 물기가 안보일 때까지 세게 끓인다.

이제 바글바글 끊을 정도로 불을 낮추고 뚜껑을 꼭 닫는다. 10분이나 15분 있다가 휘젓지 말고 주걱으로 살살 뒤집는다. 그리고 다시 뚜껑을 꼭 닫아 놓는다. 15분이나 20분 지나면 먹기 알맞은 밥이 된다. 아마 밥이 윤기가 흐르고 보슬보슬 해야 한다. 좀 더 많은 양의 밥을 한다면, 밥이 퍼지도록 몇번 더 뒤집어서 밑에 있는 밥이 위로, 위의 것이 아래로 가도록 한다. 또한 시간도 더 걸린다. 그러나, 일단 밥이 되면 약한 불에 얼마간 올려 놓아도 보슬보슬한 기가 가시지 않는다.

쌀이 모두 똑같지는 않다. 어떤 것은 물이 좀더 들고 어떤 것은 덜 든다. 그러나 경험을 얻음에 따라 물을 얼마나 부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바닥에 밥이 약간 눌었거나 타더라도 염려할 필요는 없다. 이것은 오히려 밥맛을 더해준다. 당신은 위부분의 보기좋게 된 흰밥을 상에 차려 놓을 것이고 어린이들은 바닥에서 긁은 누룽지를 좋아할 것이다.

다양성

달리 만들기를 원한다면 이렇게 할 수도 있다. 기름이 뜨겁게 되었을 때 씻어놓아 물기를 뺀 쌀을 큰 술로 둘을 넣고 노랗게 될 때까지 볶는다. 그런 다음 나머지 쌀을 함께 넣고 쌀알에 고루 기름이 씌워지도록 휘젓는다. 그리고는 앞서 이야기한 조리법 대로 계속한다. 이렇게 하면 밥 전체가 고소한 맛을 낼 것이다.

당신도 경험을 얻으면 대부분의 ‘파나마’ 주부들처럼 될 것이다. 그들 각자는 자기나름의 방법을 알고 있다. 어떤 주부가 “저는 결코 물을 재보거나, 결코 시간을 재보는 일이 없어요.” 하고 말하듯이 될 것이다. ‘파나마’의 많은 소년 소녀들까지도 그들이 12 혹은 13살 정도면 맛있는 밥을 짓는 데 익숙하다.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한 몇가지 제안

밥은 거의 모든 음식과 매우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이곳 ‘파나마’에서는 보통 접시에다 가득히 밥을 담아낸다.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고봉으로 담아내야 할 것이다. 고기는 양념을 넣은 ‘도마도 소오스’로 요리한 다음 약간의 ‘소오스’와 함께 밥위에 놓고 튀긴 ‘바나나’를 서너쪽 곁들인다. 콩이나 ‘렌즈’콩 ‘스튜’를 곁들인다면 완전한 정식이 된다. 식사 후에는 시원하고 달콤한 음료인 ‘치이차’ 한잔이나 ‘코오피’ 한잔이면 훌륭할 것이다.

또 다른 제안이 있다. 당근 하나, 양파 하나나 둘, 붉은 단 고추 몇개, ‘도마도’, 그리고 ‘셀러리’ 줄기 몇개를 준비한다. 이것 모두를 네모지게 썬다. 마늘 한쪽—기호에 따라 마늘을 더하든가 덜하든가 하여—을 다진다. 처음에 기름이 뜨거워지면 이 모든 것을 집어 넣는다. 또한 잘게 썬 ‘햄’, 돼지고기, 말린 새우 혹은 닭고기 중 어느 것이나 집어 넣는다. 이것 모두를 함께 살짝 튀긴 후 타지 않게 젓다가 쌀을 집어 넣는다. 필요하다면 물 반 ‘컵’을 가외로 더 넣을 수 있지만, 이것 모두가 물기 없이 보슬보슬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 달리 요리하고 싶으면, 잘게 썬 싱싱한 콩깍지째의 푸른 콩을 두 ‘컵’ 넣어도 좋다. 그러나 쌀에 물기가 적당히 가셔서 뚜껑을 닫고 뜸들일 준비가 될 때까지는 넣지 않는다. 맨 위에 잘게 썬 깍지째의 콩을 얹는다. 그런 다음 10분쯤 찌고난 후 콩이 밑으로 가게 뒤집는다. 잘 익지 않겠지만 기름진 밥에 싱싱하고 오돌오돌한 맛을 더해줄 것이다. 처음에 볶지 않고 이 단계에서 아무 야채라도 함께 넣을 수 있다.

어떤 요리사는 요리된 밥에다 살짝 튀긴 야채나 고기를 얹는 것을 더 좋아한다. 한가지 약점이 있다면 약간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당신의 날씬한 몸매에는 안좋을 것이다. 남은 밥은 섞어 튀긴 음식에 함께 넣을 수도 있지만 다시 살펴볼 점은 기름의 분량이다. 물을 축이고 뚜껑을 닫아서 몇분간 뜸을 들인다. 밥이 보슬보슬한 기운을 잃지 않을 것이다.

냉장고 속에 남은 콩이나 ‘렌즈’콩이 있다면 밥을 볶은 후, 물과 함께 그것을 넣는다. 소금을 칠 때 이것들은 이미 간을 맞춘 것임을 기억하라. 기본 조리법대로 계속해 나간다.

‘코코넛’ 즙을 넣고 만든 밥은 독특한 풍미가 있으며, 아마도 ‘코코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맛이 있을 것이다. ‘코코넛’ 한개의 연한 부분을 강판에 갈거나 ‘믹사’에 넣어 돌린 다음 물 5‘컵’을 넣고 체에다 즙이 모두 빠질 때까지 짠다. 다음, 4‘컵’ 정도로 줄 때까지 끓인다. 찻술로 소금 한술과 쌀 두 ‘컵’을 넣는다. 이것은 보다 천천히 요리해야 한다. 쉽사리 타기 때문이다. 다소 물기가 가시면 뚜껑을 닫는다. 눌어붙지 않도록 밥을 몇번 뒤집어야 한다. 이 음식은 어떤 음식과도 함께 내놓을 수 있다.

특별 요리

자, 이제 이만한 경험을 얻었으니 ‘아주 특별한 경우’에 차릴 만한 밥을 해보지 않겠는가? 그 요리의 이름은 ‘아로즈 콘 폴로’라고 하는데 밥을 곁들인 닭고기이다.

삼 사 ‘파운드’의 닭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큰술로 식초나 ‘레몬 주우스’ 한 술과 큰술로 소금 두 술을 친다. 잘게 썬 양파, ‘도마도’, ‘셀러리’, ‘파슬리’, 붉은 단 고추, 다진 마늘, 후추 조금, 기타 기호대로 갖은 양념을 적당히 친다. 이것들을 잘 버무려서 뚜껑을 덮은 채 한시간 가량 재워 둔다. 거기에 한 ‘컵’의 ‘도마도 페이스트’나 두 ‘컵’의 ‘도마도 캐찹’을 넣는다. 약한 불에 올려놓고 반 시간 가량 혹은 국물이 매우 진하게 될 때까지 끓인다. 이제 8‘컵’의 물을 붓고 닭고기가 연해질 때까지 끓인다.

커다란 무쇠 솥에 기름을 큰술로 넷을 붓고 센 불에 올려 놓는다. 기름이 달면 쌀 네 ‘컵’을 넣고 볶는다. 쌀알이 기름에 잘 씌워지도록 한다. 닭고기와 야채를 건져낸 국물을 7‘컵’ 쌀에 붓는다. 닭고기에 국물이 부족하면 물을 더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진하게 될 때까지 적당히 끓인다.

자 이제 닭에서 뼈를 발라내서 밥과 함께 섞든가, 후에 닭고깃점들을 따로 내 놓을 수 있을 것이다. 국물에서 건져낸 야채는 ‘올리브’, ‘케이퍼’, ‘피멘토’, 그리고 통옥수수 한 ‘컵’, 물기를 뺀 완두 한 ‘컵’을 마련하여, 그 모두를 밥 위에 올려놓고 뚜껑을 닫은 후 20분간 뜸들인다.

보다 바닥이 얇은 남비에 요리한다면, 이 단계에서 음식들이 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오븐’에 넣을 수도 있다. 20분이 지난 후 밥이 보슬보슬해지도록 밥을 조심스럽게 뒤집는다. 그리고 다시 뚜껑을 닫고 20분간 뜸들인다. 쌀알이 다 잘 익고 질지 않는지 확인한다. 밥이 아직 덜 되었다면 얼마간 더 뜸들인다. 밥이 다 되면, 큰 접시에다 밥을 담고 밥 위에다 옆에 닭고기점들을 곁들인다. ‘피멘토’ 줄기나 ‘파슬리’ 줄기로 고명을 얹으라. 간단한 ‘사라다’ 하나를 더 준비하면 이 식사를 위한 모든 것이 끝난 것이다.

가치있는 음식

어느 권위자에 의하면 오늘날 이 지상 인구 중 1,500,000,000명 이상이 밥을 먹는다고 한다. 이는 거의 인류 절반에 해당하는 수이다. 겨를 다 깎지 않은 현미에는 복합—‘비타민’ B, E 및 K가 함유되어 있으며, 백미보다 영양가가 더 있다. 백미는 25‘퍼센트’의 탄수화물, 소량의 옥소, 철, ‘마그네슘’, 인, 그리고 거의 무시할 정도의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당신은 밥을 먹어본 적이 언제인가?

우리의 조리법을 사용해 보도록, 그리고 만일 ‘파나마’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밥을 먹어보도록 간곡히 권하는 바이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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