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머리털을 잃음 “탈모증—머리털을 잃고 침묵 속에 살아감” 기사(한국어판은 1991년 5월 1일 호)는 특히 흥미 있더군요. 저는 여섯 살 반 되었을 때부터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창피했습니다만 벗들과 일반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고 인정있게 대해 주었습니다. 지금 64세인데, 귀지의 기사를 읽고 나서야 비로소 머리털이 빠지는 원인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R. W., 미국

저는 16세 소녀입니다. 열 살 때부터 탈모증에 걸렸습니다. 급우들은 놀려대며 제 가발을 벗기려고 하면서 괴롭혔습니다. 이로 인해 서글프고 우울해졌습니다. 그렇지만 귀지의 기사는 여호와를 의지하면서 그런 일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또한 그분의 신세계에서 제 머리털이 다시 자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C. B., 미국

남의 소문 이야기 “남의 소문 이야기—해를 입지 않는 방법” 기사에 대해 감사합니다. (한국어판은 1991년 6월 15일 호) 제게 절실히 필요한 때에 그 기사가 나왔습니다. 절친한 벗이었던 한 소녀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는 저에 관해 해로운 소문 이야기를 퍼뜨렸습니다. 귀지의 기사는 그런 일을 이해하고 또 그런 일에 대처하는 데 참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M. P., 미국

새롱거리는 일 귀지를 정기적으로 받아 봅니다. 그런데 “청소년은 묻는다 ·⁠·⁠· 새롱거리는 것의 해로운 점은 무엇인가?” 기사(한국어판은 1991년 5월 15일 호)에는 좀 고깝게 여겨지는 점들이 있더군요. 소년이 세라보고 옆에 와서 앉으라고 말한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어찌되었거나, 이성에게 미소를 짓는 것이 왜 나쁩니까? ‘저리 비켜’ 라는 표정으로 이를 가는 것이 좋다는 말입니까?

W. T., 미국

소녀 세라의 경우는 분명히 날마다 귀찮게 치근덕거리는 일을 당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세라가 괴로워한 것도 이해할 만합니다. 미소에 대해 말하자면, 그 기사는 “사교적이 되는 것은 전혀 나쁘지 않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실상, 우정적인 미소와 그 기사에서 언급한 “요염한 미소”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편집자.

폐 “폐—경이로운 설계” 기사를 읽고 나니 글을 띄우고 싶어지는군요. (한국어판은 1991년 6월 15일 호) 바로 어제 친척 아주머니가 폐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그 기사로 인해 신체의 경이로움에 대해 한층 더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사는 또한 이해하기 쉬웠고, 폐를 [담배와 같은] 물질로 더럽힐 것이 아니라 잘 관리해야 함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C. G., 미국

노인을 돌보는 일 저는 중환자인 아버지를 돌보고 있어요. 제 동기들은 도움을 주지는 않고 그저 ‘역량이 있으니까, 감당할 수 있을거야’라든가 ‘진작 요양원에 의탁할 궁리를 했어야 하는건데’라는 말만 합니다. 저는 결혼해서 자녀를 가질 기회가 지났음을 의식하면서 후회하게 되더군요. 심지어 감정적인 문제를 겪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인을 공경하는가?” 기사(한국어판은 1991년 4월 1일 호)는 인내하는 데 필요한 위안과 힘을 주었습니다.

S. B.,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