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죽음을 앞둔 사람을 위한 도움 저는 한 병원의 심장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이기에 귀지의 “죽음을 앞둔 사람을 위한 도움” 기사(한국어판은 1991년 11월 1일 호)가 흥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정해야 할 점이 약간 있더군요. 그것은 ‘많은 의사들은 회생 불능 환자 혹은 지속적 의식 불명 환자로서 죽음을 앞둔 일부 사람들에게 영양소와 수액 공급을 중단하는 것이 윤리적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한 점입니다. 환자에게 영양소와 수액 공급을 중단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며 극도로 고통을 주는 것일 수 있음이 분명합니다. 개인적으로 관찰한 바에 의하면 그것은 더 큰 고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M. S., 프랑스
문제가 된 표현은 「뉴잉글랜드 의학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인용한 것이며, 많은 의사들의 생각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의사들은 뇌가 심하게 손상된 여러 환자들이 통증이나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상의 영양소와 수액을 공급하는 일은 정교한 의술을 필요로 하며 그 자체에 불편과 위험이 수반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의사들은 특정한 상황에서 그런 위험이 유익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그리스도인 각자는 그런 가슴 아픈 그리고 감정적이 되기 쉬운 문제에 직면할 때 스스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편집자.
20년 전, 태어난 지 하루 된 아들아이에게서 연명 장치를 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기는 조산아였고 뇌사 상태였습니다. 저는 집에서 혼자 아기를 분만하였는데, 일찌감치 병원에 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수년 동안 떠나지 않는 정신적 고통과 죄책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귀지의 기사를 읽음으로 20년 된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S. M., 미국
동유럽의 대회 “동유럽에서 기뻐하는 경건한 자유 애호자들” 일련의 기사는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한국어판은 1992년 1월 1일 호) 저는 여호와의 증인으로 자랐기 때문에 우리가 받는 영적 양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러 해 동안 가지고 있던 출판물을 동유럽의 증인은 사상 처음으로 모국어로 받았음을 알고 나니 제가 이토록 훌륭한 조직의 일원이 된 특권을 새삼 깊이 인식하게 됩니다.
T. O., 일본
책 읽기 저는 열세 살입니다. “책을 읽고 시야를 넓히자” 기사(한국어판은 1991년 8월 1일 호)는 제게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 번에 한 단어를 읽곤 하였습니다. 종종 정신이 방황하였기 때문에 읽은 내용을 이해하려면 다시 읽어야 하였습니다. 귀지의 훌륭한 조언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A. K., 폴란드
범죄자 갱생 아들아이는 교도소에 있는데, 귀지의 예약을 받아 봅니다. 저는 귀지 기사들이 아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게 되기를 부지런히 기도합니다. “갱생시키는 진리의 힘” 기사(한국어판은 1991년 8월 1일 호)와 “나는 상습 강도범이었다” 기사(한국어판은 1991년 9월 15일 호)는 정말 좋더군요. 그 기사들을 읽으면서 “모든 사람이 회개하는데 이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께 깊이 감사하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II 베드로 3:9, 「새번역」) 제 아들도 언젠가 회개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A. F., 미국
크리켓 크리켓은 이곳 카리브 해 사람들이 매우 즐기는 오락입니다. 그런데 “크리켓과 야구—그 차이는 무엇인가?” 기사를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한국어판은 1991년 11월 15일 호) 귀지에 그런 기사가 실릴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그 기사는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그 기사만 사용해서 귀지 여러 부를 다른 사람들에게 건네 줄 수 있었습니다.
J. D., 자메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