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의 대상”이신 예수께서 여호와의 신격을 옹호하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브리서 12:3.
1. 왜 예수를 예비적인 방법으로 더 큰 「욥」이라고 말할 수 있읍니까?
「욥」이란 이름은 『적의의 대상』이라는 뜻입니다.a 「욥」이 당한 시험은 그가 「사단」과 「바벨론」화 된 그의 종교적 친구들의 적의의 대상이었음을 얼마나 정확하게 증명해 줍니까! 이제 이러한 모든 일은 예수 그리스도이신 더 큰 「욥」을 중심으로 예비적 성취를 하게 될 자세한 예언적 희곡이 됩니다. 그러나 이 사실에 대한 여러 가지 교훈적인 증명을 조사하기 전에 예수 시대 전 5세기 동안 「팔레스타인」과 그 이웃 이교국에서 발생한 종교 상태의 역사적 개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읍니다. 이 5백년의 전 기간을 통하여 「사단」은 약속된 『씨』가 이 땅에 언제 나타나든지 그를 가장 심한 시험에 처하기 위하여 교활한 종교 세력을 만들어 내고 교리를 혼란케 하였읍니다. (창세 3:15) 앞으로 우리가 알게 되지만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는 더 큰 「욥」 즉 『적의의 대상』이 될 준비가 되어 있었읍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여호와의 최고의 신격 문제가 올바로 입증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죄인들의 적의로 가득찬 거역하는 말을 견디셨읍니다.—히브리 12:3.
예수에 대비하여 종교 무대를 장치함
2, 3. (ㄱ) 어떻게 「유대」인의 중심지가 둘 즉 하나는 「팔레스타인」에 있고 하나는 「바벨론」에 있게 되었읍니까? (ㄴ) 「유대」인 종교는 어떠한 방법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으며, 무엇이 중심이 되었읍니까?
2 성서적 혹은 세속적 역사로 볼 때 기원전 607년과 537년 사이에 「바벨론」에 잡혀갔던 「유대」인들 중에서 다만 소수만이 기원전 537년과 그 이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거기서 참 숭배를 회복하고 「스룹바벨」의 인도 아래 성전 재건에 참예한 것이 분명합니다. (에스라 2:1, 2) 얼마 후에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함으로써 가담하였고 (느헤미야 7:1) 「에스라」도 복구된 성전에 온 종일 봉사할 제사장들을 둠으로써 그렇게 하였읍니다. (에스라 7:1-7) 「에스라」는 또한 믿을 만한 「히브리어 성경」의 사본이 많이 전파되도록 하는 큰 사업을 인도하였읍니다. 그러나 사로잡혀간 「유대」인들의 대다수는 「바벨론」 각처에 흩어져 있지만 어느 정도 물질적으로 안정 된 「바벨론」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길을 택했읍니다.b 「바벨론」에 남아있는 이 「유대」인들은 「아브라함」과 「모세」 및 『헤브라이즘』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예언자들의 참 종교 형태를 계속시켰읍니다.
3 기원전 5세기 이후로 「바벨론」과 「팔레스타인」에 있는 많은 「유대」인들은 무역과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되었읍니다. 그들은 그들의 가족과 친척들과 함께 지중해 연안에 있는 「애굽」, 「희랍」, 「로마」 그리고 마침내 지중해 주위 전체에 있는 큰 도시들의 밀집한 부분에 정착하였읍니다. 이것은 그 당시 「유대」인들의 거주지가 오늘날과 같이 거의 문명 세계 전체에 퍼졌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들 「유대」인들은 그들과 함께 그들의 「히브리」 종교와 성전 의식이나 제사를 바치는 일이 없이 기도와 연구를 위한 집회의 습관을 가지고 왔읍니다. 그들의 종교 생활의 중심지는 단순히 모이는 장소였읍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중심지를 베드 하-케네세트 (기도하는 집), 혹은 베드 하-미드라스 (연구하는 집)c라고 불렀읍니다. 후에 「희랍」의 영향을 받아 이러한 건물이 「희랍」어로 씨내곡 (회당)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읍니다.d
4. 예수의 전도 봉사를 위하여 「유대」인의 세계 무대가 어느 정도로 갖추어졌읍니까?
4 이렇게 하여 「유대」인들은 확장하는 이방 세계로 그들의 종교를 『수출』하였읍니다. 얼마 후에 「팔레스타인」 외부에 있는 이들 「유대」인들의 『식민지들』의 인구는 고국(故國)에 있는 인구보다 훨씬 더 많아졌으며, 그들은 분산된(다아스포라) 「유대」인들 즉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로 알려지게 되었읍니다. (야고보 1:1) 여러 세기 동안 「유대」인들은 그들의 종교를 이방인들에게 전파하는 선교 운동에 해당하는 일을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하였읍니다. 「요세퍼스」는 『「씨내곡」(회당)은 수천 수만명의 개종자들을 [귀의시키도록] 이끌었다.』고 기록합니다.e (마태 23:15) 3년에 한번씩 「유대」인들과 개종자들의 남자들이 절기에 참석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순례하였읍니다.f 「요세퍼스」는 적어도 2,700,000명의 남자들이 유월절에 모였었다고 보고합니다.g 이에 관하여 「희랍」화한 「유대」인 「필로」는 「예루살렘」을 『한 나라의 수도가 아니라 모든 나라들의』 수도라고 부릅니다.h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예수께서 『적의의 대상』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계적 무대가 갖추어진 것을 인식할 수 있읍니다.
「헬레니즘」의 실제적 영향
5, 6. (ㄱ) 「헬레니즘」이란 무엇입니까? (ㄴ) 그것은 어떻게 「팔레스타인」으로 『수출』되었읍니까? (ㄷ) 「유대」인들은 어떠한 육적 영향에 굴복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종교는 어떻게 영향을 받았읍니까?
5 그러면 이제 그리스도교 이전의 이 모든 「유대」인의 종교가 어떻게 동양 「바벨론」적 종교 사상에 의하여 더럽혀졌는가를 조사해 보십시다. 이 일은 「바벨론」의 포로였던 「유대」인들을 통하여 직접 그렇게 되었거나 그렇지 않으면 더욱 교묘하게 동양화 된 「희랍」인들을 통하여 그렇게 되었읍니다. 「희랍」인들을 고대에는 헬라인이라고 불렀읍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문화와 종교 생활 방식을 헬레니즘이라고 부르게 되었읍니다. 많은 고대 「희랍」 철학자들은 사실상 헬레니즘의 『예언자들』이었읍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상의 차이는 이교 헬레니즘의 여러 가지 파를 만들어 냈읍니다. 여러 가지 파로 나누인 헬레니즘의 특징은 『육신의 정욕』에 호소하는 이교적인 것들 (요한 1서 2:16) 즉 예술, 음악, 무용, 체육, 시합, 쾌락적인 생활, 육체적 행복의 추구, 물질주의, 인간 영혼의 불멸, 「판데온」 즉 만신(萬神) 숭배와 같은 것들이었읍니다. 「희랍」화된 「알렉산더」 대왕이 그 당시의 고대 세계를 정복하였을 때 『동양의 정복자들이 한 바와 같이 정복당한 나라의 인구들을 멸절시키는 대신 「희랍」인들은 그들 자신의 나라를 그들에게 가지고 갔』i읍니다. 그러므로 「희랍」인들도 「유대」인들과 같이 여러 나라에 그들의 「헬라」 문화를 수출하였읍니다. 예를 들면, 「알렉산더」와 그의 후계자들의 정책으로 「데가볼리」 (열 도시)라는 연쇄적인 「희랍」의 열 도시가 바로 「유대」 한 가운데 건설되었읍니다. (마태 4:25; 마가 5:20; 7:31) 이것은 「유대」인의 결속을 깨뜨리기 위한 것이었읍니다. 그것은 분위기 즉 교묘한 「헬레니즘」의 영향이라는 비난을 받은 세상의 영을 가져 왔읍니다. (고린도 전 2:12) 이 도시들은 「유대」인 젊은 이들에게 운동 경기, 미의 감각, 우아함, 세련됨 그리고 형의 미의 전시장이었읍니다.j 그리하여 「희랍」의 예의와 「희랍」의 언어, 「희랍」의 사상이 「팔레스타인」으로 홍수처럼 밀려 들어왔읍니다.
6 그러나 이러한 모든 「헬레니즘」의 문화와 종교 형태는 「알렉산더」가 「페르샤」(바사) 제국 전체를 침략하였을 때, 이미 동양적 혹은 「바벨론」적인 것과 혼합되어 있었읍니다.k 『「헬레니즘」이 동양 사상과 혼합되었을 때 그것은 전체적으로 관능성과 이성(理性)주의의 사생아적 성장으로 타락하였다.』l 「팔레스타인」에 있는 「유대」인들과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에게서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은 『점차적으로 그러나 확실하게 「유대」인들이 그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종교 사상을 동화 시키기 시작하였고, 그러한 사상의 영향을 받은대로 성경을 보기 시작하였다.』a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초기 「헤브라이즘」이 이제 전통과 비성서적 규칙이 점점 첨가되는 「유대」 종교로 더욱 배교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갈라디아 1:13; 마가 7:13) 이제 다음으로 우리는 「유대」교가 「바벨론」화 되었다는 증거와 예수 당시에 와서 여러 가지 파로 분열된 사실을 살펴 보겠읍니다.
「유대」인들이 「바벨론」적 사상을 받아들임
7. 「바벨론」 사람들은 그들의 신을 어떠한 칭호로 부르게 되었읍니까?
7 우선 「바벨론」의 신격에 관하여 고려해 봅시다. 「말둑」(므로닥)은 『신들 중에 상급이고, 가장 오래된』 「바벨론」의 우두머리 신으로 생각되었읍니다. (예레미야 50:2) b 「말둑」의 고대 배경은 「니므롯」에게까지 소급합니다. 『「니므롯」은 . . . 아마 역사의 설립자로서 「바벨론」의 우두머리 신인 「말둑」과 가장 용인할 수 있게 상응한다. 그것은 마치 「앗수르」의 신 「앗스루」가 . . . 「앗수르」 제국의 설립자인 것과 같다.』c기원전 8세기인 「이사야」 시대보다도 오래 전에(이사야 46:1) 「바벨론」에서 그들의 큰 이방 신인 「말둑」(므로닥)을 고대 이교 「가나안」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단지 『주』 즉 「바알」이라는 일반적인 칭호로 부르는 습관이 발전되었읍니다. (사사 2:11-13) 『「말둑」은 . . . 「에-사길라」라는 성전이 있던 「바벨론」의 시신(市神)이다. . . . 후에 그의 고유한 이름은 점차적으로 보통 칭호인 벨루 (주)라는 말로 대치되었고, 그러므로 그는 마침내 일반적으로 「벨」(이라는 칭호)로 불리우게 되었다.』d—예레미야 51:44.
8. 「유대」인들은 「바벨론」 사람들이 그들의 신을 칭호로만 부르는 위와 같은 「바벨론」 습관의 영향을 받았읍니까?
8 「유대」인들도 그들이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간 후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더는 그의 고유한 이름을 부르지않고 전적으로 다만 『주』(아도나이)라는 칭호로 부름으로써 비슷한 습관을 따랐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사실상 예수 전 「바벨론」화 된 세기에 있던 「유대」인 소퍼림은 이 배교적인 씹볼렛 습관을 따라 「히브리어 성경」 원본 가운데서 134개소나 여호와(יהוה)를 주(אדני)로 변경하였읍니다.e 그러므로 「유대」교를 가진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단순히 칭호로 부르는 「바벨론」 사람들의 관습인 「씹볼렛」을 따름으로써 그들의 참 하나님의 이름을 감추려는 「사단」의 계획에 아주 우습게 유혹되었음을 볼 수 있읍니다. 이제 하나님을 여호와라고 부르지 않고 다만 추상적인 칭호인 「주」라고 부르게 되므로 따뜻하고 사사로운 관계를 상실하게 되었읍니다.
9, 10. (ㄱ) 여호와의 참다운 숭배자들은 그에게 주라는 말을 사용할 때에 어떠한 방법으로 사용하였음을 볼 수 있읍니까? (ㄴ) 「느부갓네살」이 여호와의 최고 신격을 인정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점을 볼 수 있읍니까?
9 「아브라함」의 시대부터 예언자들에게 이르기까지 고대 여호와의 참다운 숭배자들은 그를 주(아도나이)라고 할 때에는 언제나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도 함께 사용하였읍니다.f 그들이 『여호와』 없이 주(아도나이 혹은 아돈)만 사용한 경우는 다른 이교외 소위 주들 혹은 신들 보다 그의 높으심을 나타낼 때나 (신명 10:17; 여호수아 3:11, 13) 혹은 그만이 참 주를 의미하는 하-아돈으로 말한 경우입니다.g 「이사야」는 「십볼렛」 즉 올바른 방법으로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 외에 다른 주들 [아도님]이 우리를 관할[바알루누]하였사오나 우리가 주만 의뢰하고 이름을 부르리이다.』—이사야 26:13.
10 그 뿐 아니라 「바벨론」 사람들은 다른 이방 사람들과 같이 그들의 우두머리 신을 여호와의 순수한 「히브리」 숭배자들이 하-엘로힘이라고 부른 바와같이 『참 신』을 의미하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느부갓네살」이 「히브리」인들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신격을 참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을 때에도 그는 하-엘로힘이라는 「히브리」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다만 「아람」 표현인 엘라하(한정사), 신이라고만 사용하였읍니다.—다니엘 3:28, 29.
11. 「유대」인들이 「바벨론」적 종교 사상을 받아들였다는 증거를 더 말해 보십시오.
11 「바벨론」 사람들의 『하나님의 능력의 삼위 일체의 개념』이 「애굽」사람들의 영향을 통하여 「유대」인들에게로 들어왔읍니다.h 『영혼 불멸』의 교리가 「바벨론」과 「희랍」으로부터 「유대」교로 들어왔읍니다. 『[기원전] 제2세기에 「팔레스타인」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유대」인들은 영혼 불멸의 교리를 받아들였다.』i 이 교리는 더 나아가서 제2세기에 이르러 그들이 믿는 바와 같이 영혼이 계속 불멸로 살아 있다는 『몸의 부활』의 교리로 인도하였읍니다.j 예를 들면 예수 시대 전에 한 「유대」인에 의하여 기록된 「솔로몬의 지혜」라는 위경(僞經)은 영혼과 육신의 분리에 관한 「희랍」 철학자 「플라토」의 가르침을 지지합니다. (1:4; 9:15) 그것은 이미 존재하는 영혼이 육체에 들어온다고 말하는 예정론적 「희랍」의 관념을 제공해 줍니다. (8:19, 20) 장래의 생명은 「메시야」를 통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통해서 온다고 합니다. (8:13) 그것은 사람이 불후(不朽)와 불멸(不滅)로 창조되었다고 가르칩니다. (2:23; 6:19; 12:1) 하데스는 불의한 영혼이 고초를 받는 장소이며 (1:14; 2:1) 지혜로운 길은 사람이 지금 쾌락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라는 「희랍」 사상이 제공되고 있읍니다.—2:7-9.
「유대」 종파 압력 단체들
12-14. 「유대」인의 세 가지 압력 단체들을 한 가지씩 설명하십시오.
12 「유대」교는 이교 세계로부터 여러 가지 그늘 속에 있는 교리를 받아들이거나 거절하는 데 따라서 여러 가지 파로 나뉘었읍니다. 이러한 파들은 다만 종교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압력 단체의 역할을 하게 되었읍니다. 이 기간에 사두개파가 발전 하였읍니다. 「사두개」파는 『사제 계급의 큰 부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들은 이전 「헬레니즘」의 조망을 이었다. . . . 그들은 본질적으로 물질주의자들이었고, 그들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메시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그들은 이론에 의지하였고 그들의 자가의뢰와 「랍비」 법의 강력한 실시 그리고 그들의 부활에 대한 부정은 「스토익」 [희랍 철학의 한파]의 정신을 반영한다.k
13 엣세네파는 『다만 몸과 영혼의 이원론적 교리뿐 아니라 신체적 청결과 세정(洗靜)의 관습, 피로 제사하는 것의 배척, 독신 (고자 노릇하는 것), 생활의 장려』l를 믿는 「피타고라스」를 따르는 「헬라」 청교도들과 합세하였읍니다.
14 서기관들도 파 혹은 당을 조직하였읍니다. 초기에 그들은 하시딤(경건한 자들)으로 알려졌었읍니다. 그들은 「모세」의 율법의 법률가들로서 「모세」의 율법의 엄격한 옹호자들이었읍니다. 그들은 주로 「희랍」 언어와 「희랍」의 사상에 대하여 반대적이었읍니다.a
15-17. 「유대」인의 다른 세 가지 압력 단체의 흥미있는 점들을 설명하시오.
15 바리새인이라는 또 다른 파가 이 그리스도 시대 이전에 생겨 나서 그들끼리 『이웃』이라는 뜻을 가진 하브헤림이라고 불렀읍니다. 그들이 이웃이라는 주장은 『[「바리새」인들이] 사람들에게 끼친 그들의 영향을 통하여 가졌던 세력을 더하게 하였』읍니다.b 한 때 예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말씀하실 때 『선한 「사마리아」인』에 관한 그의 비유는 이 점을 더욱 명백히 해줍니다. 즉 그는 이렇게 물으셨읍니다.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누가 10:25-37)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율법에 부과시킨 많은 「유대」 전통을 엄격히 지키는 자들이었읍니다. 그들은 천사들을 믿었고, 영을 믿었고, 『몸의 부활』을 고집했읍니다.c (사도 23:6-8) 인간 영혼은 불멸이고, 악인들은 하데스에서 고통을 당한다는 것 역시 그들의 가르침이었읍니다. 「요세퍼스」는 이들에 관하여 이렇게 증언합니다. 『[「바리새」인들은] 각 영혼은 불멸이고, 선한 사람들의 영혼만이 다른 몸으로 들어갈 것이며, 악한 영혼은 영원한 형벌의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d
16 또 다른 압력 단체는 헤롯 당이라는 「헤롯」의 추종자들이었읍니다. (마태 22:16) 그들은 「로마」 정부 아래 있는 「헤롯」 통치의 정치적 목표를 지지하는 일당의 국가주의자들이었읍니다.e
17 마지막 압력 단체는 전체적으로 그런 역할을 한 「산헤드린」 법정 자체였읍니다. 그 성원은 제사장들과 이러한 모든 파와 당의 지도자들로 되어 있었읍니다. 이런 것들이 예수께서 그의 전도봉사를 수행하실 때까지 형성된 종파적 압력단체의 총진용이었읍니다.
더 큰 「욥」의 등장
18, 19. 예수와 고대 「욥」 사이에 더욱 놀라웁게 흡사한 점들을 말해 보십시오.
18 「욥」의 희곡의 광범위한 성취가 예수 당시에 전개되었읍니다. 예수 자신이 「욥」이란 이름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우두머리 『적의의 대상』인 더 큰 「욥」이 되셨읍니다. 항상 같은 순서는 아니지만 「욥」의 경우와 같이 예수의 지상 전도 봉사 기간에 세밀한 점까지 직접적 성취가 전개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뿐 아니라 모든 지식을 가지고 계신 완전한 인간인 예수께서는 「사단」과 그의 「바벨론」화된 압력 단체들의 허락된 손에 의하여 그에게 닥쳐 올 심한 압력을 당하셔야 할 더 발전된 위치에 계셨읍니다. 예수께서 그의 아버지 여호와의 최고 신격을 놀라웁게 옹호하신 뛰어난 증거들을 살피는 것은 유익한 것입니다.
19 예수께서 기원 29년에 「요단」강에서 왕의 지명을 받아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을 때에 그는 사실상 땅 위에 있는 모든 부와 동물들과 함께 땅 전체를 소유하게 되셨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참으로 고대 「욥」 보다 법적으로 훨씬 더 부자였읍니다. 예수께서는 완전한 인간이셨기 때문에 그가 불완전한 아내와 결혼하였다 하더라도 완전한 자녀들을 가지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왜냐 하면 완전이란 아버지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고 어머니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완전하신 아버지 여호와께서 불완전한 어머니 「마리아」를 사용하여 완전한 남아(男兒) 예수를 출생시키신 것으로도 명백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예수께서는 「욥」의 열 자녀가 상징한 것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완전한 사람들로써 온 땅을 채우실 수 있었읍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실제적으로 예수에게 지적인 인간 아내를 주시지 않고 그에게 자녀들에 해당하는 것을 주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충성스러운 제자들 즉 성실한 추종자들을 『자녀』로 주셨읍니다. 예수께서는 이들을 마치 이 땅의 아버지가 그의 자녀들에게 하는 바와 같이 가르치고 보호해야 할 자들이었읍니다. 예수에 관한 예언은 이러합니다.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라].』—이사야 8:18; 히브리 2:13; 마가 10:13-16.
예수께서 여호와의 신격을 옹호하심
20. 예수에 대한 「사단」의 시초의 시험을 설명하십시오. 그 결과는 어떠하였읍니까?
20 「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사단」 마귀는 예수에게서 장차 가지게 될 땅의 부와 그의 영적 자녀들을 영원히 뺏어 버리려고 했읍니다. 「사단」이 배후에서 조정만 한 「욥」의 경우와는 달리 이번에는 「사단」이 직접 우두머리 『대상』인 인간 예수에 대한 『적의』의 시련을 가져 왔읍니다. 「사단」은 광야에서 예수를 세번씩이나 유혹함으로써 직접 그렇게 하였읍니다. 유혹하는 자로서 「사단」은 (1) 물질주의, (2) 개인의 명성, (3) 여호와의 신격의 부정으로 예수를 시험하였읍니다. 예수께서는 이 세 가지 기본적 시험에서 승리를 거두셨읍니다. 예수께서는 각 시험마다 여호와라는 공식적인 이름이 나타나는 성경 귀절을 사용하여 「사단」을 물리치셨읍니다. (마태 4:1-11, 신세) 그렇습니다, 더 크신 「욥」 예수께서는 시초부터 여호와의 신격을 성공적으로 옹호하셨읍니다.
21. 「욥」의 자녀들을 잃은 것과 「욥」의 아내가 약해진 일은 예수의 경우에 어떻게 상응합니까?
21 예수의 전도봉사의 세째해(기원 32년) 유월절 바로 전에 「사단」은 「욥」의 열 자녀들(전체 수)의 상실과 비슷하게 예수로부터 제자들의 많은 수를 떨어져 나가게 하였읍니다. 예수께서 전도 봉사에 종사하고 계시는 동안 요한 6:66-68에 기록된 바와 같이 제자들이라고 하던 많은 자들을 상실하셨읍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아직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에 굶주린 그의 원수들에게 잡히는 쓰라린 경험을 하실 때까지 그에게 고착한 어린애같은 제자들이 있었읍니다. 그러나 바로 그 결정적인 밤에 「욥」의 자녀 전체로 상징되었고 또 스가랴 13:7에 예언된 대로 그의 모든 제자들을 상실했읍니다. (마태 26:31) 먼저, 사도인 「가룟 유다」가 그를 배반하였고, 그 다음에 예수께서는 그의 나머지 열 한 사도들이 아니라 자신만 잡힐 것을 구하셨읍니다. 이제 모든 열 한명의 사도들(그의 모든 제자들을 대표한)은 사람을 두려워하여 예수를 그의 원수들 가운데 버려두고 뿔뿔이 도망해 버렸읍니다. (마태 26:56) 예수께서 그들에게 『너희가 . . . 나를 혼자 둘때가 오나니.』라고 말씀하신대로 되었읍니다. (요한 16:32; 18:8) 바로 이것이 원수의 『때요 어두움의 권세』였읍니다.—누가 22:53.
예수께서 죄인처럼 고통을 받으시다
22. 예수께서는 어떻게 죄인처럼 고통을 받으셨읍니까?
22 「이스라엘」의 물질주의적인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예수는 참으로 가난한 사람으로 보였읍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마태 8:20) 또한 「욥」의 경우와 같이 예수는 「유대」인들에게 죄인과 같았읍니다. 한번은 「바리새」인들이 『우리는 저 사람이 죄인인줄 아노라.』 고 말한 일이 있읍니다. (요한 9:24) 또 예수는 「유대」인들에게는 병을 아는 자와 같이 보였읍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병]를 아는 자라.』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이사야 53:3; 마태 8:17) 「욥」에 대한 적의로 말미암아 「욥」은 『재 가운데 앉』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즉 버림받은 사람으로서 성문 밖에 있는 오물 더미에 앉아 있었읍니다. 『「욥」이 성문 밖에 있는 똥무더기 (재, 욥 2:8)를 선택한 것은 그의 절망의 표현이 아니라, 그가 그의 동향 사람들에게서 쫓겨났기 때문에 불가피한 일 이었다』f 놀라웁게도 더 큰 「욥」이신 예수께서도 그의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추방 당하신 셈이었읍니다. 성서는 그러하다고 보고합니다.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히브리 13:12, 13; 또한 로마 15:3; 시 69:7-9, 참조.
압력 단체들로부터의 적의
23. 「욥」의 세 친구들은 누구와 상응합니까? 왜 그러합니까?
23 「사단」은 이제 여러 세기를 통하여 준비해 둔 적의의 압력 단체들에게 집중하였읍니다. 이것은 여호와께 대한 예수의 마음의 충성을 무너뜨리고 신격 문제에 있어서 여호와를 패배케 하려는 긴 시련이 될 것입니다. 예수 당시에 있어서 「욥」의 경우에 있었던 『세 친구』는 모든 「유대」교 단체 혹은 파와 여호와의 신격과 성서의 참다운 가르침을 올바로 옹호하는 데 예수의 친구들이 되어야 할 그들의 제자들을 대표합니다. 이들 거짓 가르치는 대행자들은 그렇게 하는 대신 예수에 대하여 쓰고 격렬한 교리적 공격을 가하기위하여 사용되었읍니다. 성서적으로 강조를 의미하는 셋이라는 수는 교리적으로 「바벨론」 사상에 더럽혀진 예수 당시의 「유대」교의 모든 지도적인 파들로부터의 강조적 총공격을 잘도 비유하였읍니다. 통계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이들 여러 가지 압력 단체들과 충돌 혹은 말싸움이 있었던 일이 약 40회나 됩니다. 「사두개」인들과 두번 있었고, 「헤롯」당에 속한 자들과 두번, 「산헤드린」에 속한 자들과 다섯번, 서기관들과 여덟번, 간접적으로 「엣세네」를 지적해서 한번(마태 19:12) 그리고 지도적 파인 「바리새」인들과 서른 세번 그렇게 하셨읍니다.
하나님을 입증한 예수의 대답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는 가운데 진리를 말씀하신 것 몇 가지를 제시하십시오. 그러한 대답은 「욥」의 대답과 어떻게 공통됩니까?
24 적의에 가득찬 여러 파에 속한 자들로부터 받으신 공격적인 질문에 대한 예수의 여러 가지 대답은 그리스도교의 참다운 종교를 부요케 하는 홍수와 같이 많은 새로운 진리를 내포하고 있읍니다. 「욥」과 같이, 예수께서는 단순히 그가 그의 충성심에 대한 시험을 당한다는 이유로 그가 죄인이라는 거짓 고발을 대항하셨읍니다. (욥 10:14, 15; 누가 5:30; 요한 8:46; 9:24) 「욥」과 같이, 예수께서는 사람이란 멸하는 것이며, 사람이 죽으면 무의식이며, 잠자는 것과 같다는 것을 명백히 말씀하심으로써 사람이 불멸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바벨론」적 거짓 가르침을 배척하셨읍니다. (욥 7:9, 17; 10:18; 요한 11:11-14) 「욥」과 같이,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잘못 가르치는 바와 같이 『몸의 부활』이 아니라 개성 즉 영혼의 부활이 있을 것임을 가르치셨읍니다. (욥 14:7, 14, 15; 요한 5:25, 28, 29) 「욥」과 같이, 예수께서는 장래 생명은 육체의 일 혹은 율법의 일을 통하여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대속주를 통한 법적 대속물로 말미암아 올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셨읍니다. (욥 19:25, 26; 마태 20:28) 이러한 것들은 예수께서 그의 종교적 반대자들에게 반박하신 것과 「욥」이 그렇게 한 것과 공통된 점 몇가지에 불과한 것입니다.
25. 예수께서 그의 반대자들을 전도(顚倒)시킨 뚜렷한 예를 들어 보십시오.
25 예수께서 그의 파벌적 반대자의 우두머리인 「바리새」인들을 전도(顚倒)시킨 한 좋은 예가 있읍니다. 예수께서는 부자와 「나사로」의 교묘한 비유 가운데서 그는 「바리새」인들을 부자에 비기셨읍니다. (누가 16:14, 19-31)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 [하데스]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이렇게 해서 「바리새」인들을 그들이 『거지 「나사로」』로 대표된 바와 같이 가난한 모든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고 조롱조로 거짓되게 가르치는 바로 그 장소에 두셨읍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께서 영혼이 고통을 받는 고초의 장소인 「하데스」 혹은 지옥이 있다고 가르치신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자신도 문자적인 「하데스」 혹은 『음부』에 가셨읍니다. 그러나 거기서 아무런 고초도 받지 않으셨으며, 세째 날에 거기서 나오셔서 이제 하나님의 때에 그 가운데 있는 모든 다른 자들을 놓아 주기 위하여 『사망과 「하데스」의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 (시 16:10; 사도 2:30-32; 마태 16:18; 계시 1:17, 18) 따라서 성서의 「하데스」, 「스올」, 혹은 『음부』란 죽은 인류의 보통 무덤으로서 장차 부활이 있을 곳을 의미합니다.g 그러므로 이것은 심지어 오늘날에도 이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지옥불 교리를 지지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많은 「바벨론」화한 종교적인 선생들의 가르침이 잘못임을 증명해 줍니다.
26. 싸여진 적의 가운데서 예수께서는 신격 문제에 관하여 무엇을 명백히 하셨읍니까?
26 적의는 계속 쌓였읍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그의 기적을 『귀신의 왕 「바알세붑」』을 힘입어 행하는 것이라고 비난하였읍니다. (마태 12:24) 그의 반대자들은 참지 못하고 몇번 씩이나 예수를 죽이려고 하였읍니다.h 그 다음에 여호와의 신격과 참다운 영적 아버지가 누구인가라는 어려운 제목에 다다랐읍니다. 까다로운 시험은 영적 아버지가 여호와이신가 혹은 마귀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 . . .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요한 8:42, 44) 예수께서는 이러한 파에 속한 자들을 강력히 공개적으로 단죄하심으로써 이 사실을 더욱 뒷바침하셨읍니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 . .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 [께헨나]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마태 23:29, 33) 그러한 자들은 이제 하나님의 여자의 씨인 예수의 『발꿈치』를 상하기 위해 나타난 「뱀의 씨」의 일부임이 폭로되었읍니다.—창세 3:15.
예수께서는 여호와의 이름을 사용하심
27. 예수 당시에 종교적 논쟁에 있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문제는 어떠하였읍니까?
27 「욥」의 시대에 「욥」의 세 친구들은 「욥」과는 달리 그들이 말하는 가운데 한번도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은 것과 같이 예수 당시의 이들 파의 지도자들도 그러하였읍니다. 그들의 모든 질문 가운데서 그들은 한번도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를 사용한 일이 없읍니다. 4복음 가운데에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신 곳이 25회나 기록되어 있읍니다.i 예수께서는 「유대」인들과 같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대신 단순히 주라고만 하는 「바벨론」적 습관에 얽매이시지 않았읍니다. 사실상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그 이름을 가르치는 것이 특이하셨읍니다.—요한 17:6, 26.
28, 29. (ㄱ) 중립적 관찰자 「엘리후」는 필경 누구와 상응하며, 그렇게 말하는 것을 지지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ㄴ) 여호와께서는 어떠한 사실을 확증하십니까?
28 불같은 3년 반 동안에 『적의의 대상』이신 예수께서는 죄를 짓지도 않으시고 생명의 여호와의 수석 대행자로서 그의 충성을 꺾이지도 않으셨읍니다. (사도 3:15) 그렇다면 「유대」인의 편파적 지도자들과 예수 사이에 어느 쪽이 옳은가를 말할 수 있는 「엘리후」와 같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관찰자는 누구이겠읍니까? (욥 32:2, 3)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지 50일이 되는 기원 33년 오순절날에 새로 설립된 어린 그리스도인 회중의 통치체가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었읍니다. 「욥」의 경우에서 「엘리후」는 말문을 열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의 영으로 가득차 있었읍니다. (욥 32:9, 18-20) 이와 같이 오순절날에 「베드로」와 그의 동료 사도들이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입증할 때에 그들은 먼저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 영감을 받아 말하였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과 예수께서 하늘로 높임을 받으신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증명하였읍니다.—사도 2:22-37.
29 또 다른 공통점은 「욥」의 경우에는 폭풍 가운데서 여호와의 목소리가 들려 나온 것과 예수의 경우에는 여호와의 목소리가 하늘로부터 직접 세번씩이나 들렸다는 점입니다. 셋이란 수는 강조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예수께서 그의 정식 대표임을 인정하심을 확증해 줍니다.—마태 3:17; 17:5; 요한 12:28.
적의는 절정에—회복
30. 적의는 어떻게 절정에 이르렀으며, 예수의 반응은 어떠하셨읍니까?
30 「사단」의 세력이 총동원되어 형주(形柱)에서 예수의 죽음을 가져 왔을 때에 적의는 절정에 다다랐읍니다. 이제 「사단」은 씨의 발꿈치를 상한 것입니다. (창세 3:15) 예수께서 다른 사람의 무덤에 죽은 자가 되어 누어 계실 때 그는 모든 것 즉 자녀들도 재산도 다 빼앗겼읍니다. 그러나 「욥」과 같이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성 밖에서 형주에 달려 죽는 순간까지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셨읍니다. (욥 1:22) 그가 『아버지여 내 영혼[영, 신세]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하시고 또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고 마침내 운명 하실 때까지 그의 입술이나 마음은 죄를 짓지 않았읍니다.—누가 23:46; 요한 19:30.
31, 32. (ㄱ) 「욥」의 회복과 예수의 회복 사이의 공통점을 말씀 하십시오. (ㄴ) 예수의 경우에 있어서 그 희곡은 어떠한 행복한 종막을 가지게 됩니까?
31 「욥」이 회복되었을 때에 두배의 부와 열 자녀들을 갖게 된 것과 같이, 기적적인 부활로 회복된 예수께서도 『만유의 후사』가 되셨읍니다. (히브리 1:2) 「욥」의 원 아내가 열 자녀들을 더 출산한 바와 같이, 성령을 부어 주신 하늘의 예수로 대표된 하나님의 아내와 같은 조직의 도움으로써 기원 33년 오순절날과 그 후에 다대한 새로운 영적 자녀들이 출생됨으로써 이 희곡의 제1세기의 성취는 막을 내립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예수에게 주신 『자녀』입니다. (이사야 8:18; 히브리 2:10-13) 「욥」은 제사장으로서 회개한 세 친구들이 회복되도록 희생과 기도를 드렸읍니다. (욥 42:8) 이 일도 또한 「유대」인의 파벌에 속해 있는 자들의 소수가 회개하고 믿음에 순종하게 되어 기원 33년 오순절 후 예수의 제사직 봉사와 대속의 희생으로 덮여짐으로 일어났읍니다.—사도 6:7.
32 하늘과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가족이 관련되어 있는 이 거대한 희곡의 종막에서 최고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는 「사단」과 모든 창조물에게 「온 우주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자가 없다.」고 말씀하실 수 있게 되었읍니다. (욥 2:3)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그의 신격의 입증자인 예수를 가장 행복하게 하셨읍니다. 우리도 또한 예수를 영원히 행복하신 분으로 단언합니다. (야고보 5:11) 이제 이 마지막 때에 『적의의 대상』이 되는 자들에게 일어난 행복한 결과에 대하여 다음 호 「파수대」를 보도록 하십시오.
[각주]
b 「미국 유대인 출판 협회」 발행, 「노르만 벤트윗치」저, 「헬레니즘」 1919년판 18면.
c 「노르만 벤트윗치」저, 「헬레니즘」 19면.
d 같은 책 117면.
e 같은 책 143면.
f 같은 책 41, 115면.
g 「플레비우스 요세퍼스」저, 「유대인의 전쟁」 제6권 제9장.
h 「헬레니즘」 41면.
i 「헬레니즘」 45면.
j 같은 책 49면.
k 같은 책 80, 83면.
l 같은 책 55면.
a 「노르만 벤트윗치」저, 「헬레니즘」 129면.
b 「죤 맥클린톡」과 「제임스 스트통」공편 「성서 신학, 전도 서적, 백과 사전」 1891년판, 제6권 118면.
c 「국제 표준 성서 백과사전」 2147면.
d 같은 책 371면.
e 「신세계 역」(영) 부록 1452, 1453면 참조.
f 창세 15:2, 8; 신명 3:24; 9:26; 사무엘 하 7:18, 19, 20, 28, 29; 열왕 상 2:26; 8:53; 느헤미야 8:10; 10:29; 시 8:1, 9; 이사야 51:22.
g 「신세계역」(영) 부록 1453, 1454면 참조.
h 「노르만 벤트윗치」 저, 1919년판 65면.
i 같은 책 149면.
j 같은 책 150면.
k 같은 책 103, 104면.
l 같은 책 108면.
a 같은 책 93면.
b 「국제 표준 성서 백과 사전」 2361면.
c 「헬레니즘」 150면.
d 「국제 표준 성서백과 사전」 2363면. 「파수대」 (영) 1953년, 462면.
e 「국제 표준 성서 백과사전」 1383면.
f 「에이취 · 엘 · 엘리손」 저, 「비극으로부터 승리까지」 1958년판 26면.
g 「신세계 역」(영) 1963년판 부록 3570-3572, 3586면.
i 「신세계 역」(영) 1961년판 부록 1454, 1455면.